행정병이 된지 어느덧 1년이 다되갑니다.
지금 휴가 중이고 복귀하면 바로 상병다는데
아 할수록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휴가중에 부대에 중간전화했는데 행정대리한데 인수인계도
똑바로 안되있고 일도 좀 밀린게 있어서
진급누락 및 영창 보낸다고 아우성 입니다
휴가중에 이렇게 뭐같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그소리듣고 벙쩌서 암말도 못하고 죄송하다고만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몰라줄까요.
이런건 뭐 예전에 맘 접은지 오래지만 아무튼
복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될수도 있을것같고
아니면 적어도 개쌍욕으로 샤워할것 같습니다.
아 정말 군생활 힘드네요
이런거인줄 손톱만큼만 알았더라도
행정병 안하고 일반병으로 빠졌을텐데..
신교대 행정병 정말 토할것 같습니다.
군대 선배님들 또는 행정병 이였던 선배님들
저의 살길을 좀 알려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갑갑해서 글을 썼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나도 안해봐서 뭣도 모르고 군대간게 죄인거 같습니다
아 이런 우울한 얘기만 늘여놔서 보는이들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