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동반) story

대전대구부산 작성일 08.12.22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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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스토리..

일딴 동반입대 하면 70% 이상 전방알보병으로 빠짐.. 일부 동기들 보면 군단포병정도 가는것 같음..

102보충대 멋도 모르고 지원하여 강원도 산골짜기를 조낸 넘어 댕기고.. 시설은 80년대 초급 정도 보급 시설에..

막사는 그나마 통합이라 괸찬았지만.. 통합치고는 구막사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웟슴..

강원도 의 xx산 정상에서 겨울을 보내고.. ㅅㅂ 사람 살께 안됨.. 영하 30도.. 진짜 안려갈꺼 같지만 30도 내려감..

눈? 존나 옴..  밤세 싸여사 사람 키만큼 싸여서 불도저가 민적도 있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침에 조기 기상 하여 밤 점심 안먹고 해질때 다되가서 전술도로 쓴적도 있음.. ㅡㅡ;; 웡미..

이등병? 이건 인간도 아님.. 노가다 기계임.

진지공사? 돌만 존내 나름

훈련? 군장 FM 수전반야등등....

총? 군번꼬이면 K-3든 K-201 이든 거의 병장 다될때까지 들어야됨..

행군 두렵다고? 존나 힘듬.. 군장매고 산타고 니뮈.. 비와도 걸음..

판쵸의? 그딴거 필요 없음.. 숨차서 열안빠져서 쉴때 바로 벗을듯..

혹한기? 니뮈 발가락 자르고 싶을것임..

혹한기 유격? 등등.. 알지도 듣지도 못한 두려운 훈련들 수두룩...

운전병? 보병이 젤싫어함.. 물어보면 알듯..

근무? 갈굼의 연장선

암기? 처음에 존내 외움.. 중대이름 100명+병기본등등..

여름... 살인적인 더위에.. 땅벌과 싸워가면서 제초작업 함..

군대에서 공부? NEVER 절대 못함... 쉬기 바쁨..

잔구류? ㅅㅂ 쒯 짬비리면 매트리스 그냥 일반 보통 소설책만한 두께 덥고 잠

전투화? 부대마다 다르지만.. 가벼운 전투화에 조낸 민감

 

군생활의

30% 내무

30% 작업

30% 훈련

10% 기타

 

휴가? 진짜 없음... 포상 니뮈.. 말도 안나옴

 

산에 알지도 듣지도 못한 진지 수두룩... 60년대 벙커+70년대 보수추가+80년대 등등... 퍽킹...

 

전쟁나면 5분 전멸이라고..

 

병장... 니뮈... 말년에 훈련끼면 X 같음.. 시간 존나 안감..

 

여자친구? 100일도 안되서 깨지는 사람들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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