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성들..GOP에 근무해

사체유포 작성일 09.01.13 0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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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130254435&code=910302

 

현역 대장인 육군 참모총장이 창군 이래 최초로 최전방 철책선 경계근무를 섰다.

육군은 12일 “임충빈 육군총장을 포함한 육군본부 근무 장군 40여명이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철책을 지키는 전방관측소(GOP)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임 총장 등은 강원 철원군을 포함한 중·동부 전선의 4개 GOP 사단에 10여명씩 나눠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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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들이 GOP 근무에 나선 것은 최근 ‘GP 내 술판 소동’과 ‘내무반 수류탄 폭발사고’ 등 최전방 부대에서의 군기강 해이 사태가 잇따르자 최전방 체험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몸으로 익히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임 총장 등이 부대 장병과 똑같이 GOP 교대 근무를 하면서 최전방 부대의 실태와 고충을 살폈다”고 말했다. 육군은 당초 장성들의 GOP 체험을 지난 5일과 6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8일 합참과 육·해·공군 장군단 업무보고회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12·13일로 연기됐다. 육군은 자칫 임 총장의 취지가 오해받을 수 있다며 철책 경계근무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GOP 체험 참가자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가 넘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오히려 부대원들의 환경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GOP 부대 사단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은 부대 관리상태가 총장에게 공개돼 초긴장 상태로 1박2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신들이 오기 한달전부터 마음졸이며 준비했을 군단장.. 사단장.. 연대장...대대장...중대장...소대장...

원사들... 땡보관...

 

그리고...

 

불쌍한 우리장병들...

 

말년병장.. 분대장.. 병장. 상병.. 일병.. 이병...

 

그대들은...그저 책상에만 있어주오.. 제발 돌아다니지 말아주오..

 

부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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