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나이먹고 해병대를 가면 어떨까요??
제가 지금 23살이거든요.
그런데 학업 때문에 군대를 아직 안갔어요.
올해 졸업하면 내년에 그러닌깐 24살에 군대를 갈 것 같은데.
원래는 제가 보건계열이라 의무병 지원하면 거의 100% 붙거든요.
그래서 의무병을 가려고 했었는데,
제 자신을 한번 변화 시킬 계기를 찾고자 해병대를 가보려고요.
빨리 군대 갔던 친구들은 제대한 넘들도 있고 늦게 갔어도 제때 간 넘들은 이제 나오고 그러는데
저는 이제 들어 가야 할 생각을 하니 갑갑하네요.
안 그래도 해병대는 내무반 생활이 반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하시던데
저같이 나이먹고 들어가면 좀 그럴까요??
제 친구들한테 그러닌깐 제대 한 애들한테 상담을 해보니 미쳤다고
가서 훈련병 시절에 100% 후회한다고 편한 의무병 놔두고 뭣하러 사서 고생하려고 하느냐 하는데
어려서부터 군대에 대한 동경심이라 할까
좀 강해져보고 싶고 그런 남자들 마음은 다 있잖아요. 그런것 때문에라도 가고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전역하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