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무력군사 협박과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준비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요격 태세를 갖출 것이란 경고와 아울러 우리군의 대포동2호 미사일 추적 감시능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우리군은 북한군의 군사 움직임, 동태 파악을 자체 첩보수단을 이용해왔지만, 대포동미사일 발사 준비 등은 미국과 일본의 첩보위성과 이지스함 등 첩보에 의존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8년과 2006년 대포동미사일이 발사되었을 당시에 일부 미사일 궤도를 추적하는데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최신예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으로 북한의 대포동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낱낱이 추적 감시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실전 배치된 세종대왕함은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함보다 강력한 원거리 목표물의 탐색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대왕함의 최신형 이지스 탐색레이더 SPY-1D(V)는 최첨단 장비로써 최대 음속의 8배 이상으로 날아가는 대포동2호 미사일의 궤도와 탄착지점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최대 1000km 밖의 비행물체도 한 치의 오차 없이 포착할 수 있어 북한군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도발에 국민들이 큰 동요와 혼란 없이 안보의식을 다지고, 육.해.공군 군이 철저한 대북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하니 마음 든든하다. 아무튼 북한의 도발과 남침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물샐틈없는 안보태세와 튼튼한 국방의 힘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펌>>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