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우리 군이 2012년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요격하는 임무를 띤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고 또 발사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를 들을 때마다 혹시라도 서울을
비롯한 도시 밀집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없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조기경보레이더를 통해 탐지하고 있다지만 이는 대부분
주한미군의 장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어져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가 구축된다면 그런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북한의 미사일 동향을 조기경보레이더(내년에 도입예정)로 탐지하고 공중조기경보기
(2012년까지 4대 도입예정)와 이지스 구축함(세종대왕함)에서도 관련 정보를 수집해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로 보내면 즉각 공군 방공포부대의 패트리엇미사일로 요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거나 전투기로 공중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를 전진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니 이 또한 적절한
대비책이 아닌가 한다.
‘천마’는 고도 5㎞로 날아오는 전투기를 10초안에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며
이제는 북한이 미사일을 가지고 더 이상 장난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군을 믿고 불안한 마음을 접었으면 한다.
펌>>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