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사용하는 3차원 입체 디스플레이 방식인 홀로그래픽을 사용하는 EO Tech의 조준경은 기존의 도트사이트와 전혀 다른 개념의 것으로 그 기본 원리는 전투기에서 사용하는 HUD(Head-up Display)와 같은 방식이다.
홀로그래픽 웨펀 사이트(HWS)는 MIL STD 1913 규격의 PCAP(피카티니 레일)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세계 대부분의 화기에 장착 할 수 있는 마운트들이 존재한다.
소개하는 모델 550시리즈는 N 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550모델>과 AA사이즈 배터리를 사용하는 <550 AA모델> 두가지가 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같으며 단지 사용하는 배터리가 다를 뿐이다.
사진의 550AA모델은 550보다 약 3cm 정도 길다. 하지만 어디서나 수급이 가능한 AA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쉽다.
PCAP(피카티니 레일)가 달려 있다면 어디든지 손쉽게 탈착 할 수 있다. 사진의 G36C와의 궁합은 성능이나 사용자 편의성에서 볼때도 아주 우수한 편이었고 모양 또한 잘 어울리는 것이었다.
550AA와 550모델. 기본적으로 같은 물건으로 배터리만 다르기 때문에 배터리가 수납되는 앞부분의 길이가 다르다.
레이저의 간섭현상으로 허공에 생긴 레티클(조준선)은 기존방식의 도트사이트 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낮을 비롯하여 밤에 이르기 까지 주변의 조도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고 빠른 조준이 가능하다.
렌즈 파손! 광학장비에 있어 사형과도 같은 렌즈 파손이 일어나도 홀로사이트는 여전히 빛나는 레티클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 조준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홀로그래픽을 응용한 결과로 기존의 도트사이트로는 상상하기 힘든 성능이다.
550(551)과 550AA(552)의 차이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두 모델사이의 배터리 케이스 호환은 불가능하다.
출처>>유용원의 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