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미국 테이저(Taser)는 경찰용 휴대녹화헤드셋인 ‘액손’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씨넷크레이브에 따르면 '액손'은 카메라와 이어폰이 연결된 헤드셋과 주머니에 넣는 소형PC 그리고 헤드셋과 PC를 연결하는 허브 겸 마이크등 3개 세트로 구성돼 범죄현장의 영상과 음성을 보존할 수 있다.
헤드셋은 라디오 무선을 지원하고, 안경이나 헬멧위에 장착이 가능하다. 또 소형 PC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4.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12시간 작동한다. 방수처리와 야간촬영, 자동 녹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소형PC는 테입저의 ‘SYNAPSE Evidence Transfer Machine’과 연결하면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데이터센터로 송신한다, 데이터는 테이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원 제출 증거자료 확보와 범법자의 폭력성 감소, 경찰관 상대 허위 민원제기 방지 등 활용 가치가 높다고 테이저는 설명했다.
액손은 올 3분기중 최종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국의 어느 지역 경찰서가 도입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