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전쟁영웅, 칭호 부친상 슬픔

dugue29 작성일 09.03.28 23: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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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미령(본명 김미령)이 부친상을 당해 슬픔에 빠졌다.

진미령의 부친인 김동석씨가 3월26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옛 북파공작 업무를 진두지휘하는 등 '전쟁영웅' 칭호를 얻은 퇴역 장교.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8기로 첩보장교로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하는 등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1961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뒤 삼척시장과 속초시장, 목포시장, 수원시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29일 오전 6시, 장지는 동작동 국립묘지.

 

가수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1%F8%B9%CC%B7%C9">진미령의 부친이자 북파공작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전 예비역 대령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B5%BF%BC%AE">김동석씨(사진)가 향년 86세의 일기로 26일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C%F8%C3%B5%C7%E2%B4%EB%BA%B4%BF%F8">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이고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B9%B8%B3%B9%A6%C1%F6">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씨는 2006년 ‘디스맨 전쟁영웅 김동석’이라는 책을 헌정받으면서 그간의 삶을 외부로 자세히 전할 수 있었다. 김씨에 대한 평가는 미국 정부가 정전협정(1953년 7월 27일) 체결 50주년을 앞두고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 계획으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7%D1%B1%B9%C0%FC%C0%EF">한국전쟁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김씨를 맥아더, 리지웨이 유엔군 총사령관 및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9%E9%BC%B1%BF%B1">백선엽 육군 대장과 함께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주둔 중인 미 제2보병사단은 2002년 5월 경기도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C7%C1%A4%BA%CE%BD%C3">의정부시 소재 캠프 레드 클라우드 내 사단 전쟁박물관에 ’김동석 영웅실’을 만들고 김씨에게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했다.

육사 8기 출신인 김씨는 제17연대 11중대장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해 북한군 15사단을 전멸시켜 부대 전 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또 1950년 9월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0%B0%B1%BA%BA%BB%BA%CE">육군본부 정보참모부 소속 미군 연락장교로 발령받아 첩보세계에 입문,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에서 결정적 첩보를 수집하는 전과를 올렸다. 최초로 서울에 진주한 북한군 105전차사단 1대대장이 포로로 잡히자 설득 작업을 벌인 끝에 평양입성작전에 필요한 결정적인 정보를 수집해내기도 했다.

1954년 2월 강원도 통천 부근 원산만에서 인민군 사단장을 생포 납치했고, 휴전 이후에도 동해안 일대에서 북파공작업무를 진두지휘했다. 1961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김씨는 삼척시장과 강릉시장, 속초시장, 목포시장, 수원시장, 함경북도지사 등 행정가로서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 국민당 애국의용대 부대장과 백범 김구선생 경호원 등을 역임했고,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4%EB%C7%D1%C0%AF%B5%B5%C8%B8">대한유도회 부회장(유도8단)과 한미친선골프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가족으로는 2남2녀가 있다.

 

[세계일보] 2009년 03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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