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의 향취를 느낀다.
요즘 시대 먼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 후손들에게 뭔가를 남겨 줄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 국방임무를 맡고 있는 국군 장병들이 많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군은 환경부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군부대내 생태계 복원 및 온실가스 흡수원 확보를 위해 군부대내 식목이 필요한 공간지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벌이고 있단다.
이러한 에코트리 캠페인은 어느 한곳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군부대 주변 사용되지 않는 훈련장과 공터에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좋고 주변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튜립나무를 비롯하여 잣나무 등을 심어 연간 약10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이라니 우리 환경을 위해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민관군이 합동으로 토양 오염정도 및 식목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폐사격장 및 폐 훈련장에도 에코트리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소식은 우리국민들에게 꿈을 전해주는 희망메세지인 것이다.
또한 휴전선과 인접한 민통선지역내의 산사태 및 도로 유실지역 등 산림이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기 위해 군부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니 정말 믿음을 주는 조국의 수호신인 것이다.
이렇게 몇 십년 실천을 하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정말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미래를 위해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펌<<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