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경제도 어려운데 이래저래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네
삽숑들 우리가 퍼다준 쌀하고 소 새끼들 키워서 연료 공급 했나
어디서 돈이 나와서 쏴 버린거여
차라리 그 돈으로 쌀이나 사서 좀 풀어 버리지
안그래도 갑갑헌디 윗지방 애들 왜 그런디야..
아 군대 분위기 살벌 하긋네
이번에도 작전 걸릴려나 나 군생활 할때는 진돗대 두마리 까지는 맞아 봤는데..
그때 정말 군화도 못벗고 내부실에서 이틀 대기 탔는디..
예비사단 이라 철책 보다 긴장은 덜햇는데
바로 강릉 보내더라.. 젓가락 이라 집이 홍천인데 강릉 까지 날려보내더만 ㅎ
96년 잠수함 사건 보단 덜하지만 그때 공비 내려 왔네 나매 말이 많았엇지
그때 뚤린 모 부대원들 뿔뿔히 흩어 지고 울 집에도 그 부대원들 흡수 됐었는데
참 땡가땡가 한거 같드라..
수송부라 보병이라 다르겠지만 차 꼬라지 보아 하이 과간이드만 ㅎ
그때 그 집 때문에 부대 개편이 좀 됐던걸로 아는데
아...... 아무쪼록 좋게 넘어 갔으면 하는데
내가 입장 바꿔서 이 뉴스를 내무실 에서 듣는다 해도 정말 갑갑 할꺼같은데..
우째됐던 나라를 위해 고생 하는 군인장병 여러분 고생들 하게나..
난 아직도 잊지 못하는게 있다면 강릉 가면서 후계소 들렸었는데
군인들 겁내 내려서 화장실 가고 난리 나니까 놀러 가던 민간인들 무슨일 있냐고
막 그랬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내 한테 까만 봉다리 하나 주더라
군대간 아들래미 생각 난다고 가면서 마시라고 음료수 한봉다리 사 주시더라..
고참들 하고 나눠 먹었는데 어무이 생각 마이 나더만..
내사 이제 민방위 접어 들어서 동네 지키면 된다고 생각은 한다만 ㅎㅎ 오데 내 맘 같아야지..
고생 쫌만 하고 제대하면 정말 젓 같은 예비군이 기다리고 있을꺼일세..
군 생활 빡시다고 넋두리 하지들 말게. . 예비군 훈련 더 빡세니
어제 너무 과음 해서 이러니 이래좀 해주게나..
일어나서 짱공 눈팅 하면서 뉴스 보다 갑갑해서 내 윗기수 선배님들은 더 하실테고
내 아랫기수 동생들 생각 하면서 한마디 남기네..
악플은 사절일세 ㅎㅎ
오타는 귀엽게 봐주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