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수께끼라는 의미의 그리스어로써 1937년부터 독일군, 비밀경찰이 사용한 표준 암호기(해독기)(cipher machine)이다.
최 고지휘부에게서 전선에 있는 전술적인 부대(전투기. 전차, U보트 등)에 명령을 내리는 도구로 사용되었고 모델에 따라 3-5개의 휠(wheel)을 가지고 반사판(reflector)과 6개의 플러그(plug) 등으록 구성되어 있었다.
2. 구성요소 (크기 : 가로 30cm, 세로 30cm, 높이 15cm, 무게 30kg)
. 알파벳 26자의 자판(Tastatur, keyboard)
. 회전자(Rotor-stack, wheel rotors)
. 플러그판(Steckbrett)
. 전구판(Lampenfeld, Lamp board) : 임의의 2글자를 교환해줌
. 플러그 보드(Plugboard)
. 난수표(keysheet) : 매48시간마다 변경
3. 2명이 조작을 하는데 1명이 명령 또는 메세지를 입력하면 뒤에있는 전구판의 해당 알파벡에 불이들어오고 5개의 전기롤러(Electronic rollers)로 암호화 되었고 관리자가 확인후 메세지를 모르스(Morse code) 코드로 무선전송한다.
수신자가 받으면 암호문은 에니그마에 입력후 관리자가 인쇄된 문서를 볼수있어 실제 전송문은 감출수 있었다. 각각의 암호화된 코드는 매48시간마다 변경되었다.
독일암호국은 각 무선국에 날짜별로 사용해야 하는 회전자의 상태를 책으로 배포하고 절대 적의 손에 들어가지 말아야하는 기밀로 지켰다.
4. 각 독일군은 고유의 에니그마 모델을 사용하였고 독일해군은 "Enigma M(M=Marine) 모델을 사용하였다. 독일해군은 바닷물에 녹는 종이를 사용하여(water soluble paper) 바닷물에 떨어지면 글자가 지워지게 되었다.
되니츠(Donitz)제독은 연합군에 암호가 해독될 가능성을 우려하였으나 해군정보국은 그럴 가능성은 전혀없다고 결론내렸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942년 2월에는 4개의 휠을 가지는 에니그마로 교체하였으나 1942년 12에 이 모델이 연합군에 노획됨으로써 다시 암호는 해독되었다.
* 점령지 프랑스의 U보트 기지(Lorient, France)에 정박중이던 U124에서 촬영된 에니그마
6.암호를 푼 사람은 앨런 튜링이라는 켐브리지 대학 수학과 교수였다. 2,400의 진공관을 가진 "Bombe"는 자동으로 에니그마의 암호를 풀어준다.
* 왼쪽이 Bombe이고 오른쪽이 에니그마(4휠짜리)이다.
* 나중에 컴퓨터의 원조 에니악으로 발달한다.
* 1939년 폴란드전선의 구데리안 장군과 에니그마
* 폭격으로 파손되어 대서양에 난파중인 독일 U571에 잠입하여 에니그마를 탈취한다는 영화 U571, 영화일뿐 이런 작전은 없었다. 독일군이 밀리기 시작한 1943년부터는 포획한 독일함선이나 전장에서 노획이 많이되었다.
<출처 : 네이버 - 파란하늘 (ddody11)님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