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과 현재 한국군을 보면서 생각되지만..독일연방군은 현재 총병력 25만명으로 거기서 5만명의 수요가 의무병역자입니다. 반면 한국군은 65만명 기준으로 대략 약 20만명 정도가 의무병역자 수요이지요.(그리 알아서;;)
양국의 병역의무는 물론 안보적 상황이 완전하게 다르기 때문에.. 병역기간이 다릅니다만..
독일연방군-9개월(통일전 서독기준 15개월 동독 18개월)
한국군-20개월(최종목표 18개월)
이렇게 됩니다. 물론 양국 자체의 안보적 상황이 다르지만.. 한국군의 경우 훈련을 제외하고 복무기간이 있지만 독일연방군은 훈련을 죽어라 시켜서 9개월인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군의 경우 9개월이라서 짧지만 훈련이 무진장 빡세다고 하더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의무병역수요자의 전투력 기준이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한국군은 말할 것도 없지요.
하지만 한국군도 독일과 같은 유럽의 안보적 상황(전면전 위협 사실상 거의 제로.. 요즘은 러시아때문에 다르려나요?;;;)이 온다면.. (개인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혹은 통일뒤에 안정된 상황이오면 18개월에서 더 줄어들 것입니다. 개인적 예측은 우선 6개월 감축을 점진적으로 해서 12개월로 그다음으로 안보적 상황이나 사실상의 병력수요규정을 조정해서 의무수요자가 독일처럼 대폭감소하면서의 9개월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병역복무기간이 줄어드는 만큼 병역복무자에 대한 훈련도가 빡빡하게 이루어져서 빡세기 돌아갈 것은 자명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만큼 교육을 한번이라도 더 시켜야하니 말이죠.
그렇다면.. 빡시게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길어도 좀 널널하게 가는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자임..;;) 물론 병역복무기간의 단축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줄어든다는 것에 가정하에서.. 어떻게 보시나요?? 기간도 줄어들어도 널널한 것은 없음...ㅡ_ㅡv
사진출처: 유용원군사세계 AND KISH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