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중세시대 대형대포중의 하나인 러시아의 Tsar 청동대포는 그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 대포는 1586년 안드레이 치콜로프의 주물공장에서 제작되었다.
길이는 5.34 미터에 무게는 40톤에다가 주포의 구경은 무려 890mm 이다.
이 구형대포는 구경으로 치면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대형열차포 구스타브의 800mm 보다 90mm 가 더 큰것이다.
현재 러시아의 모스크바 크레믈린 광장 한켠에 전시되어 있으며 원래 방어용 용도로 제작되었으나 청동대포에서 사격을 가한 적은 한번도 없다.
역학적으로 포탄이 제대로 발사될수있을 입장인지는 의문이다.
그러한 이유는 890mm 의 포신이 포탄의 폭압과 반동에 견더낼수 있을까 하는 사실이다.
대포의 하부를 받치는 철제 수레는 포신이 제작된지 250년후 이반 대제의 강폭한 아들인 효도르에 의해 제작되었다.
수레 전면 부분에는 사자의 부조가 있고 측면에는 사자와 뱀이 싸우는 모습의 양각이 드러난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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