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생했던 총기강도사건은 거의 불법으로 개조된 공기총과 엽총및 군에서 탈취한 총기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
그런데 해외에 나가 총기를 매입하여 국내에서 범죄행위에 이용한 사례는 보기드물었지만 몇년전 그러한 총기강도사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던적이 있었다.
범인이 불법총기를 입수하려고 지목하여 입국했던 나라는 바로 필리핀 이었다.
7000여개의 무수한 섬들로 이루어져있는 필리핀은 국민소득이 낮고 치안이 부재된 지역이 현저히 많아서 현재에도 외국인을 상대로한 총기피살 사례가 자주 보도된다.
필리핀의 모처에는 2차대전이후 미군이 남긴총기를 사용하면서 이를 복제하는기술이 이어져내??가내수공업 형태로 불법총기를 제작하는 공장들이 꽤 많은 편이다.
그러한 형태는 가히 아시아의 불법총기제작의 천국이라 불려질만큼 잘알려져 있다.
2003년 국내의 경기도 파주 농협 운정지점에서는 뜻밖의 권총강도사건이 발생했었다.
권총강도질후 결국 경찰에 구속되었던 범인 이모씨는 취조시 밝힌 진술에 의하면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사제권총을 입수하기위하여 다섯차례나 필리핀을 다녀왔다한다.
그당시 신문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필리핀에 4번째 방문당시 38구경권총 2자루와 실탄27발을 구입하여 부산 감천항에서 일면식을 갖게된 필리핀선원에게 인수받았으나 권총이 격발되지않자 경기도 고양시 어딘가에 몰래 파묻어 버렸다고 했었다.
그후 다시 필리핀으로 가서 1만페소(23만원)를 주고 다시 구입하였고 국내로 들어와서 부산 감천항에서 필리핀 선원에게 배달비로 1천달러(130만원)를 주고 이것을 인수하여 범행에 사용했다고 밝혀진바 있었다.
과거 미군주둔의 잔재로 형성된 불법총기제작기술이 필리핀의 보다 나은 국가적입장으로 볼때에 대체적인 공업생산력을 유발시키는 요소로 탈바꿈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한 구조로 바뀌기에는 이미 고착화 되어 버렸다고 볼수있다.
그러한 이유는 동남아와 홍콩등에서 소요되는 불법총기제조로 인한 수입이 필리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지속되어 오고있는 필리핀 정부군과 반군의 대립에 의하여 항상 전시체제를 구축해야되는 필리핀의 현실은 이러한 불법총기제조가 사라지지않고있는 또다른 원인중 하나이다.
자료제공 : 밀러터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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