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쟈 나도 불알냄새나는 군생활을 청산하고

깔쌈하게 민간인으로 탈바꿈한지도 어언...2~3주

말출나왔을땐 딱히 실감이 나지도 않다가 어영부영 놀다 부대복귀

전역전날 신나게 모포말이 당하고 다음날되서

귀여운동생과 횽들이 마중나왔을때 눈물이 핑돌던 그날..

전역날 집에 등장했을때 나를 부등켜안고 오지게도 우셨던 우리 어머니

정말이지 군생활 있을때는 시간이 존나 안가는거같은데

막상 나와보면 시간 진짜 빨리간거 같드라..

군생활동안 좆같은일도 좋았던일도 많고 유난히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나랑 맘이 맞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역날 뭐그리 구성지게들 울었는지...에혀 ..

집에온지도 얼마 안됐고 .. 아직 그날의 기억들이 다 생생한데

이것도 언제 잊혀져 갈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사진으로 추억을 많이 남겼으니..

참...

우리 이등별님들 정말 작살나던데 .. 내가 상말때부터 느꼈지만 개생키들이 진짜 맞아야 정신을 차릴거 같드라..

좆같은 새퀴들 아구빨만 살아서 나불나불대고 쉬퐉..-_-..

요즘 입대철인데 큰일났구만.. 내가 07년 6월에 입대했을때도 존니 더웠는데 올해는 더 더울듯..

훈병님하들 담배는 꽁쳐놔서 몰래피는게 젤 맛있드라..알아서 뻉끼잘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