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히벌 동원 4박5일로 연장...

빢끼장 작성일 09.06.27 0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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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tn.co.kr/_cn/0101_200906262134315611

 

[앵커멘트]

국방부는 또 전국에 분산배치돼 있는 군부대를 통폐합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1,800여 개소에 이르는 군 부대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또 예비군 훈련을 대폭 강화해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 한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김문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국방개혁안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부대를 재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효율적인 부대관리를 위해 현재 1,800여개소에 이르는 부대를 통폐합해 850여 곳으로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면적만 1억 2,000만㎡, 여의도 면적의 40배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로 11조 8,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부대 재배치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문을 닫는 군부대를 매각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신경철, 국방부 군구조 개혁관]
"저희들이 잉여 군용지를 잘 활용해서 국민들이 추가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예비군 전력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300만명에서 150만 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던 예비군을 185만 명 선으로 늘리고 2박 3일로 돼 있는 동원훈련 기간도 4박 5일로 강화해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접적부대는 초전에 즉각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상희, 국방장관]
"평시부터 정예화된 인원과 우수한 장비를 완전편성하여 즉각 전투태세가 가능토록 완전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수도권 방어를 위해 수방사에 김포 지역 방어임무를 추가로 부여하고 탐지레이더와 k9 자주포를 증강배치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군살을 빼고 군 야전성을 회복하는게 이번 국방개혁안의 기조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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