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가하르트 작성일 09.09.29 19:46:10
댓글 5조회 1,009추천 2

현역을 갈까 의경을 갈까...

 

의경을 선택해서 갔다.

 

논산에서 4주.... 할만했다..

 

경찰학교 3주..... 아주 할만했다....

 

배치받은곳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1기동대 1중대.....

내 키184.....

 

고참이 물어보더라... 키몇이냐고?

 

말했다 184라고...

 

고참: X만하네 새뤼

 

나: ......

 

신병보호기간풀리고..

 

아침점호...

 

갑자기 4열로 뛰기 시작한다...

 

걱정없다... 난 잘뛰니깐....

 

갑자기 빠르게 뛴다... 힘들다... 하지만 옆에있는분께서 뭐라고 하신다...

 

무서워서 끝까지 뛰엇다... 멈추겟지??

 

아니다.... 식집뒤로 들어간다... 아....

 

낙오했다.. 다른사람들도 꽤 있다.

 

뭐 다시 뛰란다.. 식집뒤로....

 

앞사람이 쓰러졋다.. 나도 쓰러지겟다...결국 토했다..

 

어느날 출동을 나갔다...

 

1..시간... 2...시간... 아 잠온다...

 

눈이 감긴다... 차라리 강의를 연속으로 듣는게 덜 졸리겠다...

 

창문도 못본다... 그냥 앞만봐란다..

 

4~5시간후... 부대로간다... 취침하란다... 아 정말 달콤하다.. 20분간 너무행복했다..정말....

 

어느덧 일경 초봉이 되고 검열이란걸 한단다.

 

방패잡는법은 그전에 잘배웟다.

 

이번엔 완진하고 방패잡고 뛴다. 아.... 하지만 그나마 워커라도 않신으니 다행이다...워커신으면 ㅅㅂㄻㅇㅆㅎㄹㅂ

 

상단을 막아... 10초... 20초...30초... 팔이 떨어지겟다.. 아 아... 내팔.... 학교에서 걸상들고 있는것보다 힘들다...

 

아... 신교대다...ㅅㄼㄹ킅차ㅓㄹ 그래도 팔은 풀수있으니...ㅋㅋㅋㅋ

 

난 원래 밥을빨리먹는다.. 군대갔다와서 더 빨리 먹게 되었다

 

단! 절대로 국에 밥말아서 않먹는다..ㅅㅂ릌퉛벜아ㅓㄱ

 

의경은 이해할것이다.

 

그렇다... 나 의경나왔다...

 

육군들은 의경싫어한다더라..

 

인정않해준다더라....

 

어디가든 자기가 간곳이 제일힘들다.

 

고참이 예기했던게 생각난다...

 

니 여기 왜왓냐?

 

군대는 다 똑같거든 ㅅㅂ 근데 여긴 더 힘들어 시범중대니깐 ㅅㅂㄻ

 

ㅅㅂ ㅈㄹ 빡신데 인정은 않해준다 ㅅㅂ

 

너 제대 하면 여기온거 후회한다...

 

지금 나는 후횐 하지않는다...

 

그곳에서 만든 추억들이 후회라는것보다 더욱 크니깐...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