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225는 "Mriya"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데
이는 생산지인 우크라이나 언어로 "Dream"을 의미한다고...
Landing Gear 만 봐도 얼마나 무지하게 큰지 알 수 있다.
Nose Wheel Tire가 4개, Main Wheel Tire가 28개...
B747-400이 2개, 16개인데 거의 두배만큼을 달고 다닌다.
최대이륙중량이 약 600톤으로 B747-400ERF에 비해 1.5배,
날개 길이가 88.4미터, 동체 길이가 84미터...
크기가 너무 커서인지
속도나 순항 성능 등은 B747-400에 비교가 안될 정도로 쳐진다.
이 비행기를 만든 목적이 Russian Space Shuttle "Buran"을 등에 업고 다니기 위해서였단다.
현재는 대규모 화물을 나르는 전세기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마이클 잭슨이 해외공연때 무대 장치와 악기 등을 실어 나른 것도 바로 얘였단다.
2001년, 파리 근교의 르부아제(Le Bourget) 공항에서 열렸던 파리 에어쇼에 참가,
시범비행을 하고 착륙하는 모습
사진 찍힌 비행을 끝으로 에어쇼에서 시범비행을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는데...
재비행 전에 정밀점검이 필요할 정도로 아주 심한 Hard Landing이었단다.
에어쇼에 참가한 조종사가 Hard Landing이라니...
An225 > A380 > B747 순으로 An225가 월등히 큼 B747도 상당히 큰편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