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군사 퍼레이드에 중국산 al-khalid 혹은 mbt-2000 전차 등장, 중국산 무기가 세계 시장도 넘봐
지난 12월 8일 페루의 수도 lima에서 열린 군사퍼레이드에 중국산 al-khalid, 혹은 mbt-2000, 중국군 제식명칭은 type90ii로 알려진 전차가 참가하여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키스탄이 면허생산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이 전차는 중국이 페루에 5대를 리스하여 시험하도록 한 전차들로 비공식 보도에 따르면 이미 페루가 120~130대의 도입을 결정하였다고도 합니다.
다른 소식통은 시험 결과 더 좋은 장비를 갖춘 전차를 내놓도록 중국에 요청하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페루는 80대에서 120대의 신형전차를 도입하여 인접국가인 칠레가 독일로부터 leopard 전차를 도입하여 강화된 기갑전력에 대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대처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도입대상국가는 중국외에도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폴란드등이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로부터 super tucano 전투형을 구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페루 대통령 alan garcia은 남미에서 군비강화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베네수엘라, 브라질, 칠레 및 미국의 지원을 받는 콜롬비아등이 군비 경쟁으로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웃 칠레는 네덜란드에서 도입한 중고 leopard 1v 전차 202대와 독일로부터 도입한 중고 leopard 2 a4 전차 140대를 배치하여 남미에서는 매우 강력한 기갑전력을 확보하였습니다.
페루와 인접국들인 에쿠아도르 (칠레가 제공한 leopard 1 전차 30대와 경전차인 amx-13 108대)나 볼리비아 (sk-105 kurassiers 경전차 54대) 콜롬비아 (ee-9 cascavel 차륜식 장갑차 174대) 등의 전차 세력은 페루가 걱정할 정도가 아니므로 결국 분쟁이 발생하여 일전을 겨룬다면 칠레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벨기에서 도입한 중고 leopard 1a1 전차 128대와 독일에서 잉여로 발생한 leopard 1a5 전차 250대 도입, 미국산 m60a3 tts 전차 91대 보유)도 기갑전력은 강하지만 페루와 국경지역이 아마존 밀림과 안데스산맥지역이므로 전차전이 벌어진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루는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3백대의 t-55 전차를 주력으로 하므로 중국산 전차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편이며 110대의 amx-13 경전차도 보유하므로 중국산 전차가 도입된다면 칠레와의 국경에 배치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그토록 자랑하는 각종 막강 전차들중 하나인 mbt 2000과 독일의 leopard가 맞붙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참으로 궁금한 사항입니다.
참고로 mbt-2000 전차는 차체 전면과 포탑 전면에 폭발 반응 장갑(era)을 장착하였으며 우크라이나제 6td 디젤엔진을 장착 1200마력의 출력으로 최속도는 72km라고 합니다.
주무장은 125mm 활강포이며 동축기관총 7.62 mm 1정과 대공용으로 포탑 상부에 장착하는 12.7mm 중기관총 1정이 있습니다.
125mm 주포는 heat ,heat - frag, apfsds탄등을 최대 46발을 탑재하며 at -11 가시선유도방식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사격통제장비는 열영상 관측장비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 표적 자동 추적 장치 및 탄도텀퓨터등을 장착합니다.
출처 http://kr.*.com/shinecommerce/2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