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동안 미시간 호수 바닥에 잠겨져 있었던 만큼 F6F-3 전투기의 콕피트에는 이끼와 패류가 무성하게 밀생해있다.
65년만에 미국 미시간 호수에서 인양되는 2차대전 당시의 F6F-3 헬 캐트 전투기- 2009년 12월 1일
이 F6F-3 헬 캐트 전투기는 1944년 1월 5일 당시 연습비행 도중 추락한 기체로서 수중에 잠긴지 근 65년만에 인양되었다.
2차대전 당시를 회상하며 할아버지가 몰던 인양된 F6F-3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해본 Walter Elcock 씨의 손자 Hunter Brawley 씨
일리노이주의 Waukegan Harbour에 끌어 올려진 F6F-3 헬 캐트 전투기
250미터 깊이의 호수속에 가라앉아 있던 F6F-3 전투기의 기체는 복원 과정을 거쳐 플로리다에 있는 국립 해군 항공 박물관(Nation Naval Aviation Museum)에 전시될 것이라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F6F-3 조종사 Walter Elcock 씨
당시 추락한 F6F-3 헬 캐트 전투기의 조종사였던 Walter Elcock씨는 올해 나이 89세로 아직까지 생존해 있으며 현재 아틀란타 북서부에 거주하고 있다
미 해군이 1943년~1946년까지 운용했던 F6F-3 헬 캐트(Hell cat) 전투기
2009년 12월 89세로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2차대전 당시의 노병이자 미 해군의 조종사였던 Walter Elcock씨가 1944년 1월 6일 미국 5 대호 中에서 제일 큰 미시간 호수 상공에서 비행 연습 도중에 기체 이상으로 불시착하여 그만 호수 바닥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그리고 65년의 세월이 흐른뒤 그 F6F-3 헬 캐트 전투기를 인양하게 되었다.
그런데 250미터 물속의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그 F6F-3 헬 캐트 전투기를 인양하는데 든 비용은 무려 25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이 비용은 현재 Chief executive of Enterprise 렌트카 회사의 대표인 앤디 테일러(Andy Taylor)씨가 비용을 충당했다.
그의 아버지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의 F6F-3 헬 캐트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한다.
인양 비용의 액수로 따지면 상당하지만 미 해군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있어서 2차대전 당시의 유물에 그만한 비용을 투자한것을 보면 그것은 박물관에서 후대의 미국인들에게 살아있는 2차대전 참전 최장수 노병의 역사적 전시용 유물의 자료로 보여 주기엔 결코 아깝지 않은듯하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