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2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미사일 발사와 도발 위협이 계속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 북방한계선에는 혹한이 몰아치는 겨울에도, 때 이르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언제나 든든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장병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구축함, 초계함, 고속정 등에서 근무하며 긴장 속에서도 높은 사기와 자신감으로 충전된 2함대 장병들의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속정 대원들이 출항을 하며 계류해 있던 함정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고속정 대원들은 항상 비상대기를 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출동나갈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함정 현측에 배치된 견시의 모습입니다. 견시는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장애물이나 접촉물을 육안으로 식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겨울철에는 두툼한 복장이 필수겠죠?
고속정의 조타실입니다. 기관장과 조타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초계함에서 출동 중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어뢰를 탑재하고 있고 아래 사진에서는 대공유도미사일인 미스트랄 발사훈련을 준비 중입니다.
해상훈련 중인 장병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출동임무를 마친 함정이 부두로 입항하고 있습니다. 함정을 부두에 고정시키기 위해선 홋줄을 단단히 연결해야 합니다.
입항 후에도 훈련은 계속됩니다. 함정 내 화생방훈련 중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함정은 밀폐된 공간이 많기 때문에 특히 화재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소화ㆍ방수훈련 중인 장병들의 모습입니다.
함정이 정박 중일 때 가장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는 함포 및 기관 등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입니다. 사격훈련을 마친 함포의 포신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정박 중에는 스크류 등에 이상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반 요원들의 선저검사도 필수적입니다.
하루의 훈련이 끝나고 링스헬기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함정에는 24시간 동안 잠들지 않고 교대로 함정 내ㆍ외부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당직자들이 있습니다.
함정 곳곳을 돌며 순찰하는 안전당직자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훈련과 정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2함대 장병들의 모습들을 보여드렸습니다.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응원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시면 2함대 장병들에게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모습을 기대하며 2함대 장병 여러분 화이팅~!! 아자아자~!!
* 자료제공 : 해군 공식 블로그 '블루페이퍼' http://blue-pape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