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기간에 수송기를 개조하여 소화기와 대량의 탄약을 탑재한 채 선회 비행을 하면서 고격하는 기체, 즉 건쉽(gunship)을 탄생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ac-47d, ac-130a/e , ac-119g등 공중포대용 수송기 개조 gunship이 배치되어 효율적인 지상공격임무를 수행했으며 베트남전이후에도 ac-130e/h를 개량 발전시킨 ac-130h/u등이 미공군 특수작전비행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최초의 c-130 개조 ac-130a 건쉽 시제기체가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무장을 장착하지 않고 위장도색도 하지않은 갓나온 기체모습과 베트남전 위장도색을 실시하고 무장을 장착한 변신 모습을 볼 수 있는 보기드문 장면입니다.
크기보다 많은 함포로 무장한 후 화력지원을 하는 해군의 gunship에서 나온 하늘의 함포중심 항공기가 바로 미공군만이 운용해오고 있는 gunship입니다.
특히 변변한 항공전력이 없던 월맹군을 상대로 완벽하게 제공권을 장악한 미공군은 여기 저기서 출몰하는 베트콩 게릴라에 대해 하늘에서의 화력지원이 필요함을 알게됩니다.
왜냐하면 포병의 화력지원은 수시로 장소가 바뀌는 베트콩을 상대하기 어려웠고 공군의 공격기들은 고작 10~20분정도만 작전지역 상공에서 임무수헹이 가능하여 지속적인 화력제공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공군은 제공권이 장악된 적진 상공에서 장시간 선회하면서 많은 무장을 탑재하고 집중적인 지상공격이 가능한 gunship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먼저 낡은 c-47의 창문과 승강도어를 개조하여 3문의 7.62mm 미니건을 달고 24,000발의 탄약을 탑재하여 단 3초만에 축구장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능력을 가진 공격기로 개조합니다.
이어 더욱 탑재량이 많은 c-119 수송기에 7.62mm minigun 4문을 장착한 ac-119를 개발해서 투입합니다.
이런 건쉽의 능력에 고무된 미공군은 더 많은 무장을 탑재하고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기체로 당시 최신예 기종인 c-130을 선택합니다.
c-130은 기존의 수송기들보다 훨씬 대형기체에 4발엔진을 장착하고 45,000파운드의 탑재력을 가진 기체였습니다.
그리하여 탄생된 ac-130a는 1968년 시제형이 개발되어 시험을 마친 후 1970년 10대의 c-130 수송기를 ac-130 공격기로 개수합니다.
특히 야시장비외에 자기변화탐지기 (magnetic anomaly detector) 를 탑재하여 호치민 루트로 이동하는 월맹군의 수송트럭을 탐지하여 공격할 수 있도록 하여 야간 전투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무장은 20mm 발칸 기관포 2문과 40mm bofors 1문, 게다가 105mm 야포도 1문을 탑재하며 추가로 7.62mm minigun을 더 탑재 할 수 있어 공중포대하는 별명에 적합하였습니다.
특히 ac-130a spectre는 탑재무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표적획득시스템, 적외선 저광량 tv 시스템등 다양한 센서류를 장비합니다.
베트남전에서 만대의 월맹군 트럭을 파괴한 전과를 올린 ac-130a는 operation desert storm에서 이라크군의 sa-6과 sa-8 지대공미사일, 37mm와 57mm 레이더조준 대공포앞에서도 많은 전차와 트럭, 버스등을 차단하고 공격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습니다.
제원
출처 http://kr.*.com/shinecommerce/2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