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초토화 북한 장사정포 어떤포인가?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9.12.22 08:49:38
댓글 1조회 9,518추천 1


126143885575270.jpg

1. 북한의 위협수단, 170mm M-1978/M1989 KOKSAN 자행포

M-1978(KOKSAN) 자행포는 전체적으로 북한이 설계하고 제작한 자행포(자주포)이다. 자행포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극히 적어 정확한 분석은 힘들다. M-1978(KOKSAN) 자행포는 과거 2차대전때 독일군이 대전차포를 사용하였던것과 마찬가지로 포탑의 상면과 후면이 뻥~ 뚫려 있는 "오픈 탑"방식의 터렛을 채용하고 있다. 이 M-1989(KOKSAN) 자행포가 서방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5년 북한이 군사퍼레이드를 통해 M-1978(KOKSAN) 자행포를 선 보였는데 이것이 서방에 알려지면서 부터이다.


 

 

126143936844676.jpg

M-1978(KOKSAN) 자행포는 곡산포라고도 불리우며 전체적인 구성은, 차체는 구소련이 공여, 지원 해 준 T-54, T-62 전차의 것을 사용하고 포탑은 중국이 공여, 지원 해 준 59식 전차의 포탑을 "오픈 탑"방식의 터렛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주포는 구소련에서 해안포로 운용하다가 보관처리한 것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해안포는 원래 고정식이라 장약의 힘이 세서 그 반동도 크기 마련인데 이 M-1978(KOKSAN) 자행포에 달린 주포도 해안포로 사용되었는지라 장약의 힘이 세서 이를 상쇄 해 줄 수 있는 스페이드를 차체의 후면에 2개를 장치하여 포격시 차체가 넘어가지 않도록 차체의 안정감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무튼, 북한의 M-1978(KOKSAN) 자행포는 구소련의 T-54,T-62전차의 차체+중국 59식전차의 개조된 포탑+구소련에서 구입한 해안포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곡산포라고 이름이 지어진것은 1978년에 곡산시에서 처음으로 그 존재가 파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방에서는 M-1978(KOKSAN) 자행포를 곡산포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M-1978(KOKSAN) 자행포는 포탄을 차내에 적재하고 다닐 수 없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자행포였다. 마치 포탄을 야전에 놓고 포미에 포탄을 장전하여 발사하는 견인포처럼 말이다.

그래서 M-1978(KOKSAN) 자행포의 후기형으로 만들어진것이 바로 M-1989(KOKSAN) 자행포이다. M-1989(KOKSAN) 자행포는 직접 포탄을 차내에 적재하고 다니면서 포 발사를 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행포였다. M-1989(KOKSAN) 자행포의 차내에 적재되는 포탄의 수량은 약 12발. 탄착CEP는 약 200m라고 하며, 포 발사속도는 5분에 1발, 즉 1분당 0.4발이라고 한다.

 

DMZ에는 이미 배치되어 있는 M-1978(KOKSAN) 자행포와 함께 주력 자행포 전력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DMZ에 배치된 M-1989(KOKSAN) 자행포의 규모는 약 36개 포병중대라고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DMZ부근에 배치되어진 M-1978/1989(KOKSAN) 자행포는 전부 갱도 진지내에 배치되어 있으며 갱도진지의 천정은 단단한 암반과 흙으로 되어 있어 폭탄의 위력이 반감된다. 갱도진지의 앞은 자행포가 갱도진지 입구로 나와서 포 발사를 하는 곳인데 6m두께로 5m의 크기의 콘크리트 벽이 세워져 있어 정밀공격이 쉽지 않게 하고 있다.

 

126144014213406.jpg

2. 북한, 170mm 장사정포(주체포)는 정말로 위협적인가?

1. 위협적이다.

 

1)170mm 장사정포(주체포)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포탄이 어디로 떨어질지 모른다. 그래서 심리적인 공포가 더 심하다.

 

2)170mm 장사정포(주체포)가 서울을 사정권에 가두기 때문에 심리적 공황이 더 크다.

 

3)총탄은 운동에너지를 파괴력의 원천으로 삼기 때문에 최대사거리와 유효사거리의 총탄 위력 차이는 크게난다. 하지만 곡사포는 정확도의 차이가 날 뿐, 최대사거리와 유효사거리의 포탄위력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2. 아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1)170mm 장사정포(주체포)는 최대사거리가 54km라고 한다. 그러나 최대사거리는 포탄 탄착정확도의 엄청난 희생을 강요한다. 따라서 정확성이 매우 떨어진다. 특히 북한은 조척이라는 간단한 조준장치로 사격제원을 산출하여 사격을 한다. 더욱 신뢰 할 수 없는 탄착정확도가 나올 수 밖에 없다.

 

2)170mm 장사정포(주체포)는 분당 0.4발을 발사한다. 분당 1발에도 못 미친다.

 

3)170mm 장사정포(주체포)는 포신을 2개 연결하여 만든 장포신의 포이다. 포탄을 발사 할 때에는 고압이 발생하는데 이 고압을 장포신이 견뎌내느냐가 문제이다. 북한의 포신제작능력이 뒤 떨어진 상태라면 몇발 쏘고나서 포신은 갈라지거나 폭발 할 가능성이 크다.

 

4)170mm 장사정포(주체포)의 초기형과 후기형은 차이가 크다. 170mm 장사정포(주체포)의 초기형은 휴행 적재탄수를 할 수 없는 자행포이다. 후기형은 그나마 12발을 휴행 적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

5)170mm 장사정포(주체포)의 초기형은 포탄을 야지에 놓고 장탄-발사하는 견인포 수준이니, 아군의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다. 170mm 장사정포(주체포) 후기형도 포탑이 '오픈 탑'방식이라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다. 한국군의 적절한 포탑 상면 공격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126143946154002.jpg

3. 북한, 서울까지 날아오는 장사정포 포탄은?

한국의 육군 교육 사령부 교범에 따르면 170mm포는 동굴진지에서 나와 10발을 쏘고 다시 들어가는 데 평균 34분이 걸리고, 240mm포는 10발을 쏘고 다시 들어가는데 평균 19분이 걸린다. 170mm포는 시간당 18발, 240mm포는 32발을 쏠 수 있는 셈이다. 100문이 있는 170mm포가 시간당 1800발, 240mm포가 총 6400발의 포탄을 날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본인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다음처럼 생각을 하고 있다. 북한의 170mm자행포가 1분당 0.4발을 발사한다는데 착안하여 계산을 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계산을 할 수 있었다.

○동굴진지에서 나와 4발씩 자행포를 발사후, 출-입을 할 경우○
동굴진지의 출입문 개방및 이동에 걸리는 시간: 5분
초탄 사격준비에 걸리는 시간: 10분
사격: 10분(1분당 0.4발씩이므로, 5분당 2발, 10분당 4발)
이동준비에 걸리는 시간: 8분
동굴진지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5분
합계: 38분

○동굴진지에서 나와 12발씩 자행포를 발사후, 출-입을 할 경우○
동굴진지의 출입문 개방및 이동에 걸리는 시간: 5분
초탄 사격준비에 걸리는 시간: 10분
사격: 30분(1분당 0.4발씩이므로, 5분당 2발, 10분당 4발)
이동준비에 걸리는 시간: 8분
동굴진지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5분
합계: 58분

 

126144020031983.jpg

그럼, 과연? 포탄은 서울 중심지까지 날아올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국방부 소속기관끼리도 숫자가 엇갈린다.
170mm포의 경우 일반탄은 시내에 닿을 수 없지만 사거리연장탄 사용을 가정해 육군 자료를 적용하면 서울 타격이 가능하다. RAP(Rocket Assisted Projectile)이라 불리는 이 연장탄은 비싼데다 제작하기도 어려워 한국군도 다량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연장탄 보유량에 대해서는 공개된 자료가 없지만, 개전 초기 한시간 동안 170mm포의 3분의 1이 연장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시간당 600발(육군 교육 사령부 교범 기준으로), 이를 240mm 포와 합치면 총 7000발이 시내중심가를 타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휴전선 부근의 북한의 개성 판문군을 기점으로 하였을 경우, 170mm 자행포는 최소한 파주와 고양시 전체와 김포, 인천의 일부지역을 보통탄의 사정권에 넣을 수 있으며, 사거리 연장탄을 쓸 경우에는, 강동과 강남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 부천까지를 사정권에 넣게 된다.

북한 장사정포의 또 다른 한 축으로 평가 받는 방사포 전력中 가장 사거리가 긴 240mm방사포의 경우, M-1985는 서울 서북부와 인천의 일부지역,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으며, M-1991은 서울지역 전체는 물론 과천과 안양, 시흥까지도 그 사정권을 확대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최대사정거리는 정확도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얻어진다는 것을... 결국 북한의 자행포가 갖고 있는 최대사거리도 가뜩이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야포의 정확성을 더욱 희생시켜가면서 얻은 최대사거리라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은 자행포로 서울을 무너뜨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심리적 공황 사태를 유발 하기 위한 전술무기인 것이다.

 

126144017720044.jpg

4. 북한, 170mm자행포의 배속은 어디에?

북한의 남쪽의 서울을 직접 타격하는 전력으로 평가 받는 240mm 방사포와 같이 서울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170mm 자행포이다. 북한의 자행포는 중국에서 공여하였던 59식의 전차가 노후화 되자 화력이 약해진 59식 전차의 포탑을 떼어버리고 그 위에다가 구 소련(현 러시아)에서 해안포로 활용하다가 북한에 매각한 포를 얹혀서 개조하여 만든 것으로 원래 해안포로 사용되다보니 포탑이 컸었던지 59식 전차의 차체에 얹고 보니 차체보다 포탑 상부구조물이 더 커 보이는듯한 인상을 주는 가 분수적인 냄새를 풀풀~ 풍기는 자행포이다.

 

고정된 토치카 해안포로 사용하다보니 장약압력이 큰 포탄을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착안하여 포탄의 발사시 그 반동이 심할 수도 있음을 감지, 포탄의 발사시에 차체가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차체의 뒤에 삽(?)모양의 스페이드를 채용하고 있다. 최대 사정거리는 53.4km라고 한다. 개풍지역에서 발포를 하면 한국의 서울을 완전히 사정권에 넣고도 남는 사정거리인 것이다.

126144010765707.jpg

이 170mm자행포는 4개의 전연군단中 동부전선의 1개군단(1군단)과 동중부전선의 1개군단(5군단)은 제외한체 편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170mm자행포는 서울을 직접공격하기 위해 북한이 개조를 하면서까지 만든 무기이다. 그런 무기를 산악전과 동중부전선에서 썪힐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동부전선과 동중부전선에는 그보다는 좀 쳐지는 100mm, 122mm, 152mm자행포를 운용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1군단과 5군단에 배속되어야 할 수치의 170mm자행포는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전연군단을 후방에서 화력지원해주는 포병군단에 배속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에는 2개의 포병군단이 존재한다. 620포병군단과 강동포병군단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미 전에도 말했듯이 620포병군단에는 408대의 170mm자행포가 배치되어 있음을 언급한적이 있다. 그런 포병군단에 더 배치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 다른 하나의 포병군단인 강동포병군단에게 그 170mm자행포가 배속 될 가능성이 크다. 강동포병군단 역시 전연군단을 후방에서 화력지원 해 주는 임무를 맏고 있으니.

그럼, 정리 해 보자.

전연군단 4-2-5-1군단中 동부전선의 1개군단(1군단)과 동중부전선의 1개군단(5군단)은 제외하고, 서부전선의 1개군단(4군단), 서중부전선의 1개군단(2군단)에만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126143979376498.jpg

북한의 전연군단은 1개씩의 자행포여단을 갖는다. 그런데 자행포여단의 편성을 보면 대부분 122mm,130mm,152mm의 자행포이다. 170mm는 편성외에 있는 듯하다. 그럼? 독립포병대대에서 운용되는 것인가? 그럴수도 있겠다. 독립포병여단도 어차피 자행포로 구성이 되어지니까..자행포는 12문체제이다.

 

즉, 12문을 갖는 자행포대대 3개가 모인것이 독립포병여단이란 것이다. 그럼, 4군단, 2군단 각각 독립포병여단을 운용한다고 보면 각 54문씩의 170mm자행포가 소요된다. 합이 108문... 그럼 302문 - 108문 = 194문. 194문의 170mm자행포는 어디로??
아마도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은 화력지원을 해주는 포병군단에 예속 될 가능성이 크겠다.

그럼 강동포병군단? OK...
620포병군단은 이미 170mm자행포를 확보하고 있으니, 당연히 강동포병군단이 그 순서일 것이다. 결국 194문의 170mm자행포가 강동포병군단에 배속되어 북한군 전연군단을 후방에서 화력지원 해 주는 전력으로 남는 것이다.

한가지 의문사항이 있는데, 한국의 서울을 사정권에 둔다면 왜? 전연군단에 전적으로 배속되어 함께 움직이지 않고 후방 화력지원을 위한 포병군단에게 배속이 되었는가?이다..
아마도, 최전방에 있는 전연군단은 제일 먼저 적군에게 얻어 터지는 전력이다보니, 그 상황에서 애꿎은 자행포 전력만 낭비하게 될까봐? 후일을 기약하는 차원에서 뒤로 빼서 배치시키긴게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제원
초기형 M-1978
최대사거리 : 40Km
발사속도 : 1-2발당 5분
최대이동속도:40Km/h
작전반경 : 300Km

후기형 M-1989 
최대사거리 54km(국내자료)~ 60km(Global Security 자료로 최신판에는 70Km 설도 있음)
발사속도 : 1-2발당 5분
탄착 cep 약 200m
배치현황 :
전/후기형 곡산포의 배치현황은 DMZ에 곡산포 36개 중대정도가 있을것이란 설(미확인) 수도권 겨냥한 곡산포 100문(국내,미군자료), 500문(globalsecurity 자료)설 두가지가 있습니다.

 

126143854623975.jpg

북한이 21일 우리의 북방한계선(NLL) 아래 수역을 평시 해상사격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서해상 북한군 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군 해군사령부가 이날 ‘포병 사격’을 언급한 만큼 일단 서해안에 배치된 해안포와 지대함 미사일이 앞으로 주 경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서해안에 100여 문의 해안포를 백령도 앞의 장산곶을 비롯해 옹진반도·해주·사곶·등산곶 등 해안의 동굴에 배치해두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장산곶과 해주 입구인 강령군 일대에는 해안포가 빽빽하게 배치돼 있다. 6·25 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을 경험해서다.

 

북한의 해안포는 과거에는 사거리가 10㎞ 정도인 구경 76㎜와 100㎜가 주종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사거리가 20㎞ 이상인 122㎜와 130㎜ 등 대구경으로 교체하고 있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 백령도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F%AC%C6%F2%B5%B5">연평도는 물론 그 후방까지도 사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북한의 해안포는 정확도는 낮지만 여러 발을 집중적으로 사격하면 아군 함정이 격침될 수도 있다. 북한 군은 올봄 훈련을 실시하면서 해안포 1000여 발을 사격했다.

또 북한 해주 인근과 등산곶 주변에는 사거리가 83~95㎞에 달하는 실크웜과 스틱스 등 지대함 미사일이 집중 배치돼 있다.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은 대공 방어 능력이 없는 우리 고속정과 초계함 등에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해군은 북한군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동하는 해상 표적 추적용 레이더의 전파가 잡히면 재빨리 안전구역으로 피한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슈퍼스탈리온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