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다이나믹사에서 설계한 F-111 전폭기,
항공 사고 중 흔하다고도 할 수 있는 Bird Strike에 당해 노즈 부분이 완전히 박살난 모습입니다.
모의 폭격을 하기 위해 3,000피트 상공을 비행 중 펠리컨과의 충돌하였습니다.
사진은 30lb(13.6kg)의 펠리컨과 340mph(시속 547km)의 속도로 부딪쳤을 경우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조종사는 이 상태에서도 무사히 기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F-111의 노즈 부분의 유리섬유가 모두 풀어헤쳐져 마치 대나무를 갈라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버드 스트라이크는 항공기 사고 중에 꽤 잦은 편이며, 과거에는 콕핏의 캐노피가 유리와 같은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 경우 충돌시 조종사가 사망할 확률이 높아 현재는 강한 충격을 받으면 휘어졌다가 다시
복원되는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야후 - 퍼니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