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권총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10.01.19 08: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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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인 k-5권총은 군에 보급되기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났으나 아직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항이 없다.이는 k-5의 사용자가 군에서도 장교나 기갑병 등 제한된 인원만이 사용하며 외국에 수출된지도 오래되지 않아 민수 시장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탓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자료에서는 k-5를 비롯한 대우정밀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권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970년대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무기를 국산화 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당시 한국군이 사용하던 군사 원조로 제공된 장비를 역 설계하여 국산화 개발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미사일과 같은 첨단 무기 외에서도 우선은 당장 사용하여야 할 기본 병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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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분야에서는 70년대에 6.25이후 장기간 사용하여온 M-1소총을 대체하기 위해 채택한 M-16을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라 하겠다. 1970년대 후반부터 그 동안 사용하여온 무기가 미국인을 기준으로 개발되어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과 환경조건에는 적절하지 않음을 인식하여 당시 무기개발을 주도하던 국방 과학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고유의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여러 방산 업체에서 한국 고유의 무기들이 198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k-1 소총, k-1전차, K-200 장갑차 등이 었다. 총기의 경우는 처음에는 군 조병창에서 생산하였으나 이것이 민영화되어 대우 정밀이 되었다. 이로부터 오늘날 군이 사용하는 표준 총기는 모두 대우정밀에서 생산하게 된 이유로 알고 있다.

 

총기에서는 k-1 기관단총을 선두로 하여 K-2 자동소총(돌격 소총), k-5권총, K-4 고속 유탄발사기, K-3 분대 기관총등이 차례로 개발되어 한국군에 보급되었다. 이러한 총기 들은 외국의 유사 총기들의 장점을 취합하여 이를 한국인의 체형과 환경특성 등에 맞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K-5권총은 창군이래 사용하던 콜트 45가 너무 노후화되어 교체가 필요하게 된 점과 이 총이 한국인에게는 너무크고 무거우며, 사격 시 반동이 세어서(많이 쏘아본 사람의 말로는 반동은 별로 크지 않고 방아쇠 울이 구형이 라 양손 파지 시 조금 불편하긴 한데 장탄수가 적은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함)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K-5는 1980년대 말부터 보급 우선 순위가 높은 특전부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여1990년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전군에 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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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는 가장 일반적인 브라우닝식의 쇼트 리코일 방식과 현재 세계 각국에서 군용 권총 시장을 잡고 있는 베레타 M92FS, H&K의 USP, SIG의 P226 등의 권총 들과 같이 기본적으로는 DAD9 방식을 채택하였다. DAD9은 Double Action, Double Stack, 9mm parabellum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져 바로 연동격발(더블액션에 의한 격발), 2열탄창 방식에 의한 장탄수 증대, 9mm고위력 탄을 사용하는 권총이란 뜻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변형된 Double Action으로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이외에 리시버의 재료를 알루미늄을 채택 경량화 한 것 등 당시 일반화 된 권총의 메커니즘을 모두 종합하여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Parabellum 이란?

Deutch Waffen und Munitionsfabrik(독일 조병창)에서 루가 권총 및 기관단총에 사용하기 위해 1901년에 개발한 7.65mm 권총탄과 1903년에 개발한 9mm 권총탄에 붙인 이름으로서4세기의 군사 전략가 베게투스의 말"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대비하라."에서전쟁을 대비하라에 해당되는 라틴어  "para Bellum"에서 유래

조준 장치는 가늠자와 가늠쇠로 구성되며 모두 슬라이드 상부에 부착되어 있으며, 야간 사격을 위해 트리티움발광체가 붙어있는 3점 조준 방식이다. 가늠쇠에는 원형으로 흰 점이 있으며, 가늠자에는 2개의 직사각형의 홈이 파여 있고 여기에 흰 발광체가 박혀 3점 조준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외국의 수출을 고려하여 서양의 일반적인 권총처럼 안전장치와 탄창 멈치는 왼손잡이도 사용 할 수가 있게 만들어져 안전 장치는 좌,우 양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탄창 멈치는 좌,우로 바꾸어 달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안전장치는 콜트M1911처럼 방아쇠가 작동하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안전장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AFPS(Automatic Firing Pin Safety)를 채택하여 실수로 떨어뜨려도 발사되지 않도록 하였다.

 

장탄수는 비교적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Double Stack을 채택하여 13+1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Colt M1911에 비해 장탄수가 증가하였으나 다른 나라의 제식 권총의 15+1 보다는 약간 적다. 이는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 권총이 k5보다는 대형이므로 탄환이 들어갈 공간이 더 있기 때문이다.

 

◈ 베레타 M84FS

◈ S&W M5906

◈ SIG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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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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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k-5의 외관이나 기기적 구조를 보면 우리나라 보다 몇 년 앞서 세계 각국에서 채용하기 시작한 각종 권총의 장점을 취합한 것으로 보이며 외관상으로는 개발 당시의 유명 총기 회사의 제품 중 M84FS 치타, S&W M5906, P22X계열을 섞은 후 좀 작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히 보면 슬라이드와 총열은 M5906과 유사하고 전체적인 모양과 총열과 몸체가 연결되는 부위와 완충 스프링 등은 P220계열과 유사하다.

 

특히 베레타의 M84FS 치타와는 장탄 수를 포함하여 하부 구조물, 방아쇠나 방아쇠 울과 안전 장치가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즉 잘 나가는 외국회사의 모델을 적당히 비빔밥화 한 모방권총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갖을 수 있겠으나 이러한 점은 신형 권총 들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며(가장 최신 모델인 베레타의 M9000을 참조하시면 이해하기 쉬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선총, 전자총 같은 새로운 방식이 나오기 까지는 탄피식 권총에서 사용할 기술은 갈 때까지 가서 더 이상 나올 것이 없고 다만 얼마나 인체 공학적인가라는 것이 관건인 것을  고려 할 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최근의 설계사상에 따라 한국인에 체형에 가장 잘 맞도록 한 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다른 권총과는 차별화 된 점이 있는데 K-5만의 특허인 (한국,미국 특허임)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가장 진보된 방아쇠 격발 방식이라 할 수 있는 Fast Fire, Tri-Action 시스템이다. Fast Fire는 속사라고 할 수 있고, Tri-Action은 기존의 Single Action(SA), Double Action(DA)의 2가지 격발 방식에 이어 3번째 격발 방식이라는 뜻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변형된 형태의 Double Action이라 할 수 있다.

 

SA, DA에 대해서는 모든 분이 잘 알고 계실 것이지만 부연 설명하면 Double Action은 Single Action과 달리 격발 햄머를 별도로 뒤로 젖히지 않고 방아쇠를 잡아 당기는 것만으로도 격발이 가능한 것인데 단점으로는 코킹된 Single Action보다 격발 시 방아쇠 압력이 크고 방아쇠의 긴 행정거리로 인해 발사가 늦다는 것이다.

 

그러나Fast Fire, Tri-Action에서는 Double Action과 같은 방식의 발사 시 방아쇠 압력을 Single Action수준으로 낮추어 주는 방식으로서 별로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초 탄을 누가 먼저 쏘고 이 초 탄의 명중률은 실전에 있어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다시 말하면 Fast Fire, Tri-Action은 낮은 방아쇠 압력으로 빨리 쏠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손 떨림을 최소화하여 초 탄 명중률을 높이는 효과를 갖게 한다. 실제로 DA방식 보다 SA방식에 의한 발사 시 명중률이 높다.

 

K-5에서는 Fast Fire, Tri-Action를 채택함으로서 방아쇠 압력이 DA의 5.44kg에서 2.27kg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다른 경쟁 권총의 SA에서의 방아쇠 압력에 비해 약간 높은 정도로서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아래의 표에 권총의 방아쇠 압력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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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델

SA시 압력

DA시 압력

SCOM

2.2kg

5.5kg

WALTER P99

2.0kg

4.0kg

SIG P226

2.0kg

4.5kg

SIG P210

2.8kg

 

K-5

1.97kg(2.27kg)

5.44kg

 

Tri-Action에 대하여 설명하면 격발 햄머를 뒤로 당겨 코킹한 후 별도의 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이를 다시 앞으로 밀어 디코킹 위치로 환원시키는 방법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디코킹된 것 같지만 격발 용수철은 코킹 때와 똑같이 압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즉 사격을 위해 방아쇠를 당기면 작동은 Double Action과 마찬가지로 햄머가 뒤로 제껴 졌다가 환원하면서 공이를 때려 격발 된다. 이 때 격발 용수철을 압축하는 힘이 들지 않으므로 방아쇠 압력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방아쇠 압력이 낮아지므로 장난으로나 무심코 방아쇠를 만지면 격발 될 수 있으므로 보통군에서는 안전장치를 안전 위치에 놓고 휴대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Tri-Action 기능과 인체 공학적인 구조등으로 인해 k5의 명중률은 기존의 Colt M1911이나 38리볼버에 비해 매우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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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Fast Fire, Tri-Action Mechnism(녹색, 황색과 적색으로 표시된 부위)로 생산되는 권총 중 가장 진보된 방아쇠 방식이다.
- 현재 그림은 Tri-Action에 의해 디코킹된 상태로 격발 용수철이 압축된 상태이다.
- 녹색 부위는 Tri-Action의 핵심장치로 햄머내의 보조 햄머로 코킹된 상태이며 황색 인서트로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잡아주고 있다.
B : 정밀 가공된 약실 및 송탄 공간
C : 크롬-몰리브덴 강 재질의 슬라이드
D : 슬라이드가 후퇴 전진 할 때 총의 흔들림을 최소화 하도록 구형으로 가공된 총열 앞부분
   (보통 권총은 총열이 원통 형인데 K-5는 전방부위가 원통형이 아닌 구형(구슬)으로 가공이 되어있다.)
E : 총열이 슬라이드가 잘 맞도록 총열 앞부분이 테 형태로 가공됨
F : 슬라이드와 일체형으로 가공된 공이 장착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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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는 군용으로 9mm parabellum탄을 사용하도록 개발되었지만 다른 구경의 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어 9mm 모델이외에도 .45ACP, .40 S&W 탄을 쓸 수 있는 모델이 있다.

해외시장에서 K-5는 군용모델 그대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민수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약간의 변화를 준 DP51C,DHH40K11의 2가지의 모델이 있으며 구경은 각 9mm,.40 S&W 이다.

외형상 가장 큰 변화로서는 장탄수가 10+1로 감소되어 손잡이 길이가 6.35mm 정도 짧아졌고 이에 따라 탄창의 모양이 WALTER PPK의 형태로 바뀌었다. 이는 미국의 "범죄방지법" 에 의해서 장탄수가 10발이 넘어가는 탄창의 제조와 판매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DP51C는 호신용으로 총신의 길이가 12.7mm 정도 줄어 들고 손잡이 두께가 약간 얇아져 대체로 소형화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Mini 9과 Mini40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가격은 미국시장에서 약 $400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구매 시 플라스틱 하드 케이스에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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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52(경찰명 KP52, 일명 Two-Two권총)는 1991년에 들어 당시 정부가 늘어나는 강력범죄와 맞서기 위하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 강력히 범죄자를 소탕하기 시작하였는데, 강력 범죄자와 맞서기 위해서는 경찰의 총기사용도 당연히 빈번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경찰이 사용하던 권총은 콜트 M1911, S&W 38구경 리볼버(M10 계열)였으나 이 총기들의 위력이 너무 강해 경찰에 대항하는 강력 범죄자를 1발에 완전 격퇴하는(?) 경우도 발생하였고, 이보다 더 큰 문제점은 당시 경찰은 사격 연습의 기회가 적고 총이 무거워 조준이 정확치 못해 표적(?)의 급소나 표적 옆에 지나가는 행인을 맞추는 등의 오발사고가 빈번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자 경찰에서는 명중률이 높고, 비교적 위력이 약하면서 가볍고 휴대하기가 용이한 소형 권총을 요구하여 나온 권총이다.

 

이 총의 형태는 발터PPK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사용탄은 .22LR(Long Rifle) 이며 k-5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구조의 안전장치, 방아쇠 멈치를 갖고 있으나 Tri-Action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총을 민수화 하기 위해 위력이 보다 강한 .380 ACP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Tri-Action 기능을 추가 한 것이 DH380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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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는 개발 당시부터 한국적 특성에 맞추기 위하여 한국의 환경조건 외에 한국인의 체형을 면밀히 조사하여 형태나 크기를 정하였다. 즉 요즈음 나오는 총의 유행처럼 되어 버린 인체공학이 잘 고려되어 한국군이 사용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총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 등 서구인이 보기에는 2가지 약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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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탄 용량
K-5는 한국인의 손에 잘 맞도록 손잡이 크기를 정하였다. 이로 인해 외국의 권총보다 손잡이 두께가 자연히 얇아지게 되었고 이는 탄차의 용량, 즉 장탄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M92FS 만 하여도 장탄수가 15+1이며 여타 유럽 권의 신형 권총의 장탄수도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K-5는 장탄수가 12+1로서 2발이 적게 들어가는데 비록 3발이라고 하여도 교전 중에는 목숨이 좌우되는 탄환의 수라고 할 수 있다. (게임시 사용되는 가스건의 장탄 용량이 15발에서 25발로 늘어 났을 때 25발 총을 바꾸려고 하였던 분들은 이유를 잘 알 것임) 물론 민수용은 10발 이하로 규제 하고 있어 별 문제는 없다고 하여도 민간 시장보다는 군용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므로 다른 국가에서 신형 권총을 채택 할 경우 동일한 명중률과 신뢰성을 갖고 있다면 아루래도 장탄수가 많은 쪽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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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방아쇠 울의 크기
K-5의 방아쇠 울은 형태에 있어 다른 국가의 신형 권총과 마찬가지로 방아쇠 형태로 되어있어 양손으로 파지하여 사격 할 때 안정성과 정확성을 얻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 사람 보다 손이 훨씬 큰 서구인이 사용하기에는 방아쇠 울이 좀 작아 꽉 낀다고 한다. 그러나 장갑을 사용하는 겨울철에는 손이 큰 외국인이 사용시 방아쇠울에 손이 들어가지 않아 권총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m16의 경우 동절기 사용을 우려해 방아쇠 울을 아래로 제쳐서 권총 손잡이에 붙여 사용하도록 된 점과, 베레타사 홈페이지의 권총 카타로그 등을 보면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방아쇠 울의 크기 등을 강조하는 점을 참조할 것) 즉 손가락이 굵은 외국인이나 추운 지역으로 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방아쇠 울의 크기가 약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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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으로 볼 때 한국사람의 체형에 가장 잘 맞도록 설계한 점, 즉 우리에게는 장점이 외국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아이러니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인지 높은 명중률과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주요 고객이 한국계라 한다. 이외에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지만 내구성이 약해 오래 사격하면 총열이 터지는 결함이 있어 외국 시장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는 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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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51(MK II) 9mm Para

DH45(MK II) .45A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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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9mm Para
무게: 800g
전장: 19.0cm
장탄: 12+1
총구속도:351 m/s
유효사거리: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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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45ACP
무게: 850g
전장: 19.0cm
장탄: 10+1
총구속도:272 m/s
유효사거리: 비공개

DP51C(MK II)

DH40 (MK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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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9mm Para
무게: 780g
전장: 17.5cm
장탄: 10+1
총구속도:351 m/s
유효사거리: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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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40 S&W
무게: 800g
전장: 19.0cm
장탄: 10+1
총구속도:300 m/s
유효사거리: 100M

DH380 .380 ACP

DP52 .22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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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380 ACP(9mm)
무게: 700g
전장: 16.5cm
장탄: 8+1
총구속도:291 m/s
유효사거리: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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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22LR
무게: 680g
전장: 16.5cm
장탄: 9+1
총구속도:290 m/s
유효사거리: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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