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지배자,F-35의 탄생의 시작... 18편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10.01.20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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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편에 이어....

 

한 예로 F-16은 년 2회 미공군과 유럽 연합국의 조종사들이 모여서 항공기 안전관련한 년간 분석과 성능개선 우선 순위를 정하고, 향후 안전을 위한 대책 수립회의를 한다. 하지만 이 회의에 한국을 비롯한 비 참여국가는 참석이 허용되지 않는다. 개발 투자 국가들만이 발언권을 가지는 것이다.

투자자와 비투자자의 차이가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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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물품의 신청시 수령우선권이나, 개량을 할때 개량 우선순위 등은 투자국가에 우선권이 주어지고, 모든 비용면에서도 그들은 다른 비 투자자들이 알지못하는 우선권과 가격의 할인을 미공군과 동일수준으로 받는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차별이 아닌 그들 투자자들의 당연한 권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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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가 아리조나주의 Meteor Crator위를 비행하고있다.

향후 미국은 어떠한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을 들고 나올지 모른다.
엄청난 개발비용과, 개발기간, Risk가 항상 따르는 전투기 개발에서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해 공동 투자국가를 찾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국가의 전략적인 역할을 하는 B-2, F-22등은 해당되지 않을수있다.

 

 

F-16과 F-35에 이은 다음의 경량급, 수출형 전투기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나,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대만 등의 사업파트너를 끌여들여 새로운 전투기나 항공기를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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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유러파이터를 개발할때 유럽의 여러국가가 투자를 하듯이, 지역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 여유가있는 주변의 국가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독자개발보다는 나은 조건에서 개발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임.

 

 

 

======== 많은 논란에 이왕 제 의견이 피력된 만큼 추가 의견을 제시합니다.============
F-15의 가격이 낮은 이유는 항공기 생산이 최소 500대를 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가격이 1000억입니다.
T-50이 얼마나 국산화가 되었을까요? 항공산업은 우주산업보다더 기초과학을 요구합니다. 그런 상황을 염두하고 보시길...
전투기를 기준으로 하여 만일 F-35가 500억이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많이 판매되었으니 그나마)

 

 

엔진은 거의 70억이라고 계산이 됩니다.
레이더 아무리 못잡아도 50억이상입니다.
전자 재밍장비 20억정도합니다.(F-15기준)

 

주 컴퓨터(주컴퓨터, 임무컴퓨터, 무장투하 컴퓨터)는 가격산정이 어렵습니다. 아마 150억은 잡아야 할것입니다.
(F-16 현대화 대당 100억원이 소요되었음, 주 개조는 임무 컴퓨터 개조임)

 

 

그 이유는 각 국가마다 고유의 소프트웨어(지형, 사용하는 폭탄, 적국의 대공망, 적국 레이더 분석 등을 위해)를 장착하기 때문입니다.(전세계를 공통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려면 이 프로그램은 Top Secret가 되어, 사올 수가 없을 것이며, 국산화를 위해 Data 형성하는데도 수십조원이 들것임)

 

 

그러면 항공기 개발에서 현재기준으로 우리가 손도 못대는 부분에 거의 300억 가까이가 들어갑니다.
나머지 200억 .. 모두 우리가 만들수있을까요? 만든다고 해도 개발후에는 이미 구형이 될것입니다. T-50이 좋은 예죠.
결국 우리가 투자한다는 수조원의 개발비는 결국 이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입니다.

 

 

즉 핵심 부분은 아직 우리의 기술이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100% 국산화.. 즉 레이더와 소프트웨어, 엔진을 모두 개발할려면 아마 4대강 사업을 모두 투입해도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200억중에서도 특수 금속, 스텔스 성능, 등의 기술도입과, 수입비, 기술사용료 등을 제하고 나면 국산화... 정말 허울뿐입니다.

 

 

언젠가는 국산화를 해야하겠지만, 미국이 100년 넘게 이루어온 항공산업은 몇번의 전쟁을 치르고,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엄청난 비용과 희생, 수많은 X 시리즈 항공기로 밝혀낸 모험정신, 과학 기술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미국의 항공박물관에 가면 그들이 왜 전세계 항공시장을 석권하는지, 그럴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인프라구축이 안되어있으며, 수요가 500대이상이어야 국산화 할수있는 전투기에서 수출이 안되면 투자는 낭비로 이어질 뿐입니다.

 

 

4대강 개발에.......... 그것도 우리 미래를 위한 예산에 그렇게 논란이 많은데, 국산화 전투기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개발한다해도 향후 100년이내에는 미국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엔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레이더 개발 등의 부품개발부터 먼저 하여 유명 전투기에 납품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그 폭을 넓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쩌면 당장 비싸다고 참여하지않아 한국만이 가장 꾸진 F-16을 갖게된 F-16현대화 사업이라도 국산화 해보심이.....
100조원을 투입하여 엔진, 레이더,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한다면 향후 50년이면 지금 수준의 4~5세대 국산화 항공기를 개발할수있을 겁니다.
국민투표를 한번 해볼만하겠죠?

 

생각은 접고  차세대 F-35항공기의 여러 비행 모습을 지켜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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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편에서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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