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 사건으로... 관심은 많으나..
뭐... 저도 인터넷 말고는.. 따로 정보를 받을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나오는.. 정보들이... 참.... 뭔가 말이 안되고...
그렇다보니... 이런 저런 가설도 많이 나오고 있지요...ㅎ
그냥.. 뭔가 속시원하게.. 딱 말해주면... 좋을껀데...
언론 장악이란게 ... 얼마나 무서운지..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뭐... 다른 정보들.. (얼마나 어떻게 믿어야 될지 모르겠는..)은 다들.. 어느정도 들으셧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여러 사람들... 가설이나.. 의견들만 여기저기서 보고있었는데요...
좀전에 올라온... 이 침몰 당시 TOD영상이라는거....
이건 정말 좀 ... 아니지 않나 싶어서...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거제도 해안소초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소초가 해안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고정식TOD 1개 반과 같이 생활하며..
소초 상황실에 TOD운용실이 함꼐 있어.. TOD운용병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본게 많은데요...
보통....
TOD가... 평시 아무런 특이 사항이 없을때..
집중 감시 지역을.. 시간대 별로 정해놓고.. 중첩감시하며....
특이사항(상급부대 첩보, 운항경로가 상이한 선박 또는 물체)가 있을때...
그 물체나.. 선박을 집중추적하고..
또 감시구역내.. 아군 선박이나.. 식별이 된 선박이 있으면 상황판에 따로 표기를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제.. 관공선이나.. 해경선,, 또다른 해군 선박이 .. 감시 구역내에 있을때..
예정되있던 운항이여도 따로 표식하고.. 계속 감시하는게 보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천안함이... 평소 다니던 구역이 아닌.. 다른 항로를.. 어떤 이유에서 운항하게되고..
근처 TOD감시 구역에 포함이 되고.. 식별이 가능했다면...
분명... 추적을 했을꺼구요.
처음 TOD영상이 확보됬을때..
많은 사람들이.. 미상의 폭파당시... 화면이 있을꺼라 기대했습니다...
저도 당연 그렇다 생각했구요.
하지만..
지금 공개된 TOD영상에선.. 사고후... 침몰하고 있는 천안함만 나왔고...
군 당국에서는.. 폭파되는 음을 듣고 운용병이.. 추적하여 화면을 잡아서... 폭파당시 기록은 없다고 하는군요..
그럼.. 최소한.. 폭파된 다음.. 1분 이내로.. 그 위치를 잡았을 꺼고.. 폭파 한다음 1분뒤라면...
1분안에... 지금 공개된 사진처럼 그리 침몰해있지는 않았을꺼구...
근처에 와있는... 참수리급 고속정도.. 화면에 잡혀있지 않겠지요.
다시말해.. 지금 공개된 화면은.. 정말 우리가 알고싶어 하는 부분을... 편집한..(이건 이미 밝혔더군요.. 40여분가량을..1분가량으로 편집했다고..)
그냥... 눈가림용이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정부의 사실은폐설... 긴가 민가 했는데..
이건 정말...
국민들..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ㅎ
좀 그러네요...
여기에 TOD운용병이셨거나... 더 아는 내용있으시면... 다른 의견도 좀.. 들려주세요...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