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 살입니다
작년에 신검받앗는데 키 174에 45라서 한달뒤 재검이래서
재검받아 174.46이라서 공익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현역을 가고싶엇는데 공익이라 매우 아쉬워햇는데요
가족들말고는 친구들은 현역보다 공익이 좋다고 걍 편하게잇는게 더 좋다고해서
그러러니하고 포기했어요 어젠가 엊그제 고모가 병무청에 전화해서
재검을 한번더 받을수있게 해준다고 가서 받으라고하더라고요
작년에 공익말고 현역나왓으면 벌써 가고도 남앗지만
이제 기회가 되서 갈생각을하니 정말 가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에 답답하네요
답답한 이유가 제 어깨에있는 짐들때문이에요
아버지가 작년에 팔을 수술하셔서 일을 못하세요
택배화물차일을 하셨는데 무거운짐들만 들다보니 양팔이 안접혀요
자기목을 못닦으셔서 수술하셨는데 아버지가 벌이하실땐 몰랏지만
그게 엄청힘들더라구여 재작년에 아파트로 이사도하고해서
전기세 가스비 관리비등등 못해도 한달에 150은 나가더라구여
제 월급 다 드려도 집에 생활할 돈이없어요
지금까지 적금이니 보험이니 이런거 깨서 생활했는데
지금 저도 이렇게 일하면서 도와드려도 어려운데
나몰라라하고 군대가기가 그렇네요
아직 현역이라는게 확정된건 아니에요
내일 재검받으러 갈껀데 내가 정말 가도되는건가?
아 정말 답답하네요
제가 글쓰는재주가없어서 막 썻어요 죄송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