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를 보고

도살장25시 작성일 10.06.28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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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살장25시 입니다.

 

6월 16일날 개봉한 '포화속으로'를 보고 왔습니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를 해서 논란이 있는 영화 입니다.

 

지금은 감독도 사과를 하였고, 영화를 보니 일본해라는 표시가 없었습니다.

 

(삭제를 하고 재배포를 한거 같습니다.)

 

내용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6.25 전쟁 당시 학도병에 관한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 입니다.

 

밀리터리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건 이번이 2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태극기를 휘날리며' 마지막 장면에서.)

 

북한군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겠다는 학도병들의 애국심과 전우애.

 

정식 군인은 아니지만 학도병도 군인이고 끝까지 구하려고 하는 강석대 대위의 모습.

 

2가지의 모습이 사람의 가슴을 울리게 하네요.

 

의외로 다른 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면서 우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입니다.

 

'이 영화는 감독이 동해표시를 일본해로 표기를 하였으므로 봐서는 안되는 영화다.'

 

'배우들이 멋져서 꼭 봐야 한다.'

 

'재미없다(있다.).'

 

'그저 그렇다.' 등

 

 이런 글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 분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갔을까요??

 

이 영화를 통해서 6. 25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을 하신 모든 군인들과 학도병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계시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 P.s >

 

진짜 만약에 한반도 위에서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군대를 접하진 못한 학생들이 6.25 전쟁에 참여했던 학도병들 처럼 자진을 하여 전쟁에 참여를 할까??

 

라는 궁금증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학생들의 안보의식 상태를 봤을때 10명중의 3~4명 정도가 자진하여 참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솔직히 한반도 위에서의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는 전쟁인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말고도 이 영화를 접한 분들 중에서 몇몇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분이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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