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1살 먹고살기 참 힘드네...
20살에 멋모르고 해병대 지원했는데 떡하니 합격해서 입대하고..(입대 삼일전 합격통지서받음...;;;)
추운 겨울에 입대해서 손가락마다 주부습진에 다 터져서 손가락 20개 되었을땐 정말 집에가고 싶단 생각 많이 했었는데..
실무와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병장달고 엄청 편했는데... 먹여주고 재워주고 돈까지주고.. 아 다시 군대가고싶다~~ㅜㅜ
하긴 10년후엔 지금이 그립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