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나왔는데 가끔 심심할 때 이런 생각이 든다

Me소라 작성일 10.08.20 03:12:38
댓글 4조회 1,418추천 2
현역 때 내 밑으로 있던 아이들과 같이 105m 견인포 끌고 나가서

서로 잡담 좀 하면서 신나게 방열하고 대포 한방 쏘고 싶다.

효력사 포대 삼발 편각 몇몇 사각 몇몇

사각 몇몇몇~ ~ ~ ~ 마감탄 장전

준비





몇포 떴다
.
.
.
.
포구 이상무

이런거 생각해 보면 나름 포병은 군대 다운 멋이 있었는데

보병으로 안 간게 정말 다행이다.


군생활에서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전입하고 대대장이랑 처음 만났을 때

대대장이 한말은 잊을 수 없다.


"군대에서 가장 편한걸로 따져서 5로 나눈다고 한다면 포병은 3쯤 된다"

정말 3이었다. 포병은 3보 이상이면 승차라고...
Me소라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