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폭침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사수하기 위해 해병대 6여단이 나섰습니다.
지난 3월 천안함 공격이후 북한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입에 담기조차 거북스런
욕설로서 우리정부와 대통령, 군을 비방, 매도해왔고 또한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북한군은 아 15사단 최전방 GP 총격사건을 벌였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금강산관광 재개와 6자회담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영변지역에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북한군의 대남비방과
도발에 대비한 군의 대북경계대비태세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2주간 상륙훈련과 유격훈련으로 전투력을 다졌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은 극한 상황 극복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등반, 도하, 레펠 등 고난도
산악 전투기술 숙달은 물론 해병대 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륙작전 능력배양을 위해
해상 페다링, 침투접안, 보트은닉, 해상 모터링 훈련을 실제 전쟁 상황처럼
강도 높게 실시했다고 하네요.
역시 군인이 가장 멋져 보이고 믿음이 갈 때는 거친 악조건을 극복하고 전 장병들이
지휘관을 정점으로 하나되어 목표를 탈취(임무 완수)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요즘 백령도 지역은 살을 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이 휘몰아치는 겨울날씨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귀신 잡는다는 해병대의 훈련 모습은 언제보아도 듬직하고 최고이자
최강이란 생각이 듭니다.
해병대 훈련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보통 군인들이 하는 훈련이 아닌 그야말로
전투 현장을 방불케 하는 강한 훈련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서해 5도수호의
주역인 해병대의 훈련모습은 누라 뭐래도 믿을 곳은 군인들, 군대뿐이란 든든한 마음입니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란 해병대의
자부심처럼 서해 5도, 조국의 파수꾼으로 승승장구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