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적 60분은 언론 3단체의 비과학적이고 감성적인 의혹을 재탕했다고 생각한다
1. 위치 관련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가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제작진은 바람이 30낫트, 짙은 안개 낀 상태에서 경계병이 체험한 것을 더 믿고 있다.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 바람이 30낫트 이상 불어서 매우 시끄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TOD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설치 오차 등으로 인해 서로 다르다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가 알려준 위치 부근에서 추진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30노트의 바람이 불고 짙은안개낀상태에서 경계병의 체험이라 정부발표시 최초 폭파 물기둥 본적없다고 했지만 추후 봤다고 발표한건 그럼 어디서 한거임? 천안함 관련 사고 발표시 정부에서 한내용을 아니라고 하는건 대체 무슨 앞뒤가 다른 주장인건지 이해할수가 없슴. 그리고 짙은 안개가 꼇다? TOD에 그럼 어떻게 그렇게 확연하게 찍힐수 있는지? TOD는 열상 감지 카메라 고로 습기가 높은 안개가 끼면 흐리게 그리고 불명확하게 찍혀야 함에도 매우 선명하게 찍혓다는건 사고당시 안개가 심하지 않았다는것을 반영함. KNTDS위치부근에서 추진체발견이라고 하지만 현재 그 추진체가 정확히 천안함을 타격한 어뢰의 추진체일 가능성 희박함. 고로 해당 추진체가 발견되었다라는 전체부터가 오류.
2. 물기둥 관련
당시 바람이 30낫트로 강하게 불고 있었고, 짙은 안개가 깔린 상태에서 초소와 사고 지점까지는 2.5km 정도 떨어져 있었다 한다.
짙은 안개가 깔린 상태에서 초병이 2.5km전방의 물기둥을 과연 볼 수 있었을까?
안개 낀 도로를 자동차로 갈 때 2.5km거리에 있는 트럭이나 승용차를 식별할 수 있을까?
상대방 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빛의 산란 때문이다.
=> 최초 초병은 인터뷰 및 보고 당시 물기둥을 본적없다고 하였으나 이후 말을 번복하여 봤다고 바꿈.
깜깜한 천안함 사고 위치에서 배가 뒤틀려 벌어짐으로써 실내 불빛(내가 아는 바로는 22:00 까지는 불이 훤함. 왜냐면 통상에 22:00에 실내등을 끄기 때문)이 잠깐 보이게 되고 이것이 산란되어 초병에게는 밝게 보였을 것이다. 이것은 번개와 다르다.
그래서 여러 초소가 있었지만 이곳을 주시하지 않은 초소의 초병은 밝은 불빛조차도 볼 수도 없었을 것 아닌가?
=> 소등은 전군동일하지만 해군의 경우 다름 배라는 독자적인 위치에 따라 CIC, 실내 내부등은 대부분 불이 켜져있슴.
애초에 실내등이 보이지 않는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해당충격으로 인해 단선등으로 인해 전원이 끈기기 때문에 끈긴부분은 빛이 있을수가 없슴.
왜냐면 매우 짧은 순간에 일어난 사고이기에..
불빛은 빛의 속도로 2.5km를 이동하고 약 10여초 후에 소리를 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천안함은 밤이기 때문에 함교(배를 운전하는 곳)와 함교 주변의 감시자(견시)만 당직 서고 있었다고 언론은 밝혔다.
이런 감시자들이 현측에 물이 고이고 물방울이 얼굴에 튀었다는 것으로 볼 때 물기둥 같은 것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천안함에서 승조원들이 물기둥을 못 보았다는데 깜깜한 야간 야간 파도가 세게 치고 바람이 세게 불면 배를 모는 곳을 제외하곤 안전상 모두 실내에 대기하는 게 기본 원칙이란다.
혹시 실종자 중에 실외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 말이 안되는 억측. 중어뢰에 의해 배가 한번에 두동강이 나지 않는이상 빛이 새나갈일은 없슴. 그에 따라 함선내부에 있던 인원들이 탈출할수 있었슴. 순식간에 두동강이 나게되면 탈출할시간도없이 그대로 가라앉게 됨. 어뢰 폭발로 인한 물기둥이 치솟는 높이는 최소 1~20M 그양은 엄청나기 때문에 겨울 얼굴에 몇방울 튀는수준이 아니라 아예 온몸을 적실정도임. 또한 그충격이 크기 때문에 함교 감시자가 물을 못보았을리는 전무 하며 근접할때까지 소나로 탐지를 못했다는것은 직무태만 또는 장비문제, 실종자는 대부분 실내에 있었던것으로 보고되었슴.
3. 흡착물관련
안동대 정기영교수가 입증한 것 같이 선체에 붙은 흡착물과 어뢰추진체의 흡착물이 같다는 것은 폭발 당시에 어뢰 추진체와 천안함 선체가 같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외에 무엇이 필요한가?
=> 어뢰 추진체 자체가 정확히 천안함을 타격한 어뢰인지부터 정확히 판별해야하는것이 옳다. 현재 어뢰추진체 내부에 가리비가 있었는데 이건 어뢰 폭발로 들어갈수없는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 그렇기 때문에 재수사해서 정확한 원인파악이 우선.
예를 들어 자동차가 남의 차 범퍼를 몰래 까 뭉기고 도망갔다 치자. 수사 할 때 무엇을 수사 하는가?
차고에서 빠져나간 차량을 조사 할 것이고 두 개 차량의 범퍼에서 페인트를 분석하여 일치되면 그만 아닌가?
그 이후에 차량에 빗물이 튀겨 또는 흙탕물이 튕겨 조금 다른 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무엇이 중요한가?
=> 비교 대상이 안됨 차량과 군에서의 문제는 완전히 다름. 겨우 자동차 범퍼와의 문제라면 간단히 처리가 될수 있으나 군에서의 문제는 각국가의 무기에 대한 정확한 예시가 있어야함. 실예로 정부에서 북어뢰에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지만 단한번도 공개한적없슴. 정부에서 발표를 국민들이 못믿는게 아니라 믿을수없게 하는 정부의 엉터리 발표가 문제.
이렇듯 사건의 본질인 몸통에 대해선 파고들지 않고 곁다리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자들, 이들이 진정한 과학자이고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지난 국정감사 때 중3때부터 폭발 업무에 종사해왔고 NLL 이북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전문가 이종○씨의 말이 다시 한 번 생각난다.
정치학 전공 교수이면서도 수중폭발 전문교수로 둔갑한 유령교수 박선원 등에게 묻고 싶다.
진정한 지식인은 지식인다워야 하지 않을까? 하구....
=> 진정한 지식은 지식인 다워야 한다지만 군의 제1업무는 국가를 방어하고 국민을 지키는것이다. 이번 천안함 피격사건에서 군은 제1의 임무중 하나인 국가방위에 소홀함을 들어냈으며 가장중요한 임무인 척후를 소홀히 하였다. 옛적부터 전투에 패한 장수는 용서해도 척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정확히 상벌을 주고 국민들이 이해하고 납득할수있는 증거를 제시하여 분명한 조치를 취하기를 원하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