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새해가 밝았지만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설에
무서운 동장군의 기세가 더해져 사람들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 1사단에서 만큼은 장병들의 따뜻한 온기로 인해
봄처럼 따뜻하고 포근하다고 합니다.
해병대 1,2사단 장병들은 새해를 맞아 주변의 어린이집, 장애아동 시설을 찾아
그간 모아온 성금과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목욕부터,
고장 난 보일러 수리 등 잔일까지 도맡아 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네요.
더욱이 독거노인을 비롯한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자청하고 있어 역시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국민들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던
해병대원들이었는데 이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습하게 챙겨주고 도움을
주는 것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2011년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국민들의 안위를 위해
늘 힘 써주는 군 장병들이 있어 올 한해 역시 풍요롭고 마음 따뜻한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병들 모두 건강하고 국민들 역시 뜻하는 일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