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자위대 무기 안습크리 - 육자대

왜그러세요 작성일 11.08.02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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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식 전차
쉽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1961년에 등장한 주제에 2차대전때 나온 t-34/85에게도 우세를 점하기 힘든 전차였다.

더하자면 이때 한국이 쓰던 m47에게도 발리는 수준의 전차..
전후 개발된 서방 전차로서는 유일하게 파워팩(엔진+변속기 로 구성된 일체화 부품)을 채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차체 전면을 용접도 아닌 볼트로 접합…
제2차 세계대전 때도 후기에 가면 리벳이나 볼트 접합 전차는 거의 없어진다
디젤 엔진을 장착하였으면서도 가솔린 엔진의 반도 안되는 살인적인 저연비로 항속거리 200km 밖에 안 된다.
무거워서 그런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완전무장해도 35t대의 중량 밖에 안됨.
변속기 성능도 낮아서 고장과 파손이 잦은데다 취급도 까다로워
조종이 간편한 미제 전차에 익숙해진 전차병들은 "세계에서 가장 조종이 어려운 전차"라 악담을 퍼부었다.
조종간 레버가 튕겨나는 바람에 손목이 부러진 조종병이 나왔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
싱글 핀 형식의 무한궤도도 골치를 썩혔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궤도가 벗겨지기 쉬워 함께 이동중이던 보병들이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
한때 61식은 이동시 단독으로만 행동하라는 규칙이 생길 정도였다.
뭐니뭐니해도 등장이 너무 늦었다.
이런 허접한 성능의 전차가 개발된 시점에 이미 미국에서 m60, 소련에서 t-62와 t-64가 등장,
한 세대는 뒤쳐진 상태였다.
퇴역후 90식 전차의 120mm hesh탄으로 시험사격을 하자 한쪽 측면 장갑을 관통하여 다른 쪽 장갑을 뚫고 나왔다.
hesh탄은 장갑 표면에서 폭발하여 충격파로 장갑 안쪽이나 부착물을 박리시켜
차량 내부와 인원에 손상을 입히는 탄종이기 때문에 원래 관통력이 약한 탄종인데도....

 

물론 이 전차가 대활약한 일이 있긴 있다...

고질라(일본판)에서 고질라에게 박살나는 탱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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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rs
자위대는 mlrs을 미국에서 수령한 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일본어로 된 os를 깔았다.
그러나 발사실험 중, 여러 고위급 장교들이 보는 앞에서 발사가 안 되는 병크를 터트렸다.
알고보니 폰트가 깨져서(…) 오류를 일으키는 바람에 발사가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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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식 전차
도로건 철도건 좁은 일본의 현실을 생각하면

소형화된 차체에 성능 자체는 꽤 괜찮으며 따라서 시가전에서 상대로 만나면 상당히 머리아프다

물론 평야에서 만나면 k2흑표에게 밀린다.

포의 구경은 120mm로 같지만 이놈은 구경장이 44구경장이라 55구경장의 흑표에게 펀치력이 확실히 밀리기때문

하지만 경전차수준의 녀석이 가격이 더럽게 비싸다(…).
74식의 대체용으로 만들었지만 예산이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닐 뿐더러, 1차분 예산은 2010년에 집행된다.
2010년부터 14년까지 연간 15대씩 1개 대대 분량인 58대를 뽑는다고 한다.
대당가격은 9억 6천만엔으로 8억 5천만엔쯤이던 90식 전차보다 더 비싸졌다.
9억 6천만엔이 시설투자비를 제외한 순수 차량가격임을 감안하면 양산 초기라고 쳐도 여전히 고가.

참고로 tk-x의 원래 목표 가격은 7억엔이었다(…).

참고로 대당 k2흑표가 76억이며 이놈은 한화로 환산하면 1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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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식 중형 트럭
설계 미스로 엔진 열기가 그대로 운전석에 쏟아진다.
타국의 군용차량과는 달리 운전실이 하드탑으로 되어있어 열이 운전자에게 크리티컬 히트를 가하므로
눈오는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다녀야 하니 푹푹 찌는 한여름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요즘 생산분엔 에어컨이 달려있어 운전시 창문의 개폐여부로 신, 구형을 판단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물건을 만든 제작사가 자동차 시장 세계점유율이 2위인 도요타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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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식 지휘통신차
6륜 장륜장갑차의 개발 경험 없이 일단 만들어 본 물건.
때문에 조종성이 (무지) 나빠 일선부대에서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게다가 한랭지 주행용 타이어가 없어 눈길에서 퍼지기 쉽고 정비성도 나빠서
일단 퍼졌다 하면 야전정비는 불가능 해 창정비를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전쟁 나면 어찌 써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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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64
육상자위대의 차기 공격 헬리콥터
자위대는 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ii를 채택하고 후지중공업에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했는데,
보잉이 블록 iii로 넘어가면서 블록 ii 생산중단을 결정하자 육상자위대가 블록 ii 도입 중단을 때려버렸다.
그러자 후지중공업이 남은 인도분 기체 가격에 그 비용을 전부 청구하여
1기에 200억엔이 넘는 액수가 청구되었다.
더러운 가격 때문에 두고두고 까이는 삽질로 꼽히는 f-2 지원전투기가 한대당 120억엔인 걸 생각하면
이보다 몇술 더 뜨는 병크. 무려 f22보다 비싼 헬리콥터 되시겠다....
결국 일본도 gg치고 8년만에 다시 신형 헬기를 선정해야할 판.
결국 63기 생산 계획이었으나 13기로 생산 종료.
후지 중공업은 시설투자비 500억엔 더 내놓으라고 육상자위대를 고소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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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식 전차

이건뭐 특집으로 써도 될정도...


1. 모든 안습의 근원
모든 안습의 근원은 일본이 '섬나라'라는 것이다.

이런 저런 섬들의 집합체인 일본은 "도로폭에 맞춰서 전차를 만들어야 한다!!!" 라든지,

"협궤 철도로도 나를 수 있어야 한다!!!" 따위의, 3세대 mbt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90식을 만든다.

 그러나 이 요구사항을 거의 아슬아슬하게 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용결과 90식의 일본 국내 전략적/작전술적 이동에는 애로사항이 꽃피었으므로,

거의 모든 90식은 홋카이도 주둔 부대에 짱박혀 있다.

어거지로 겨우 겨우 중량을 줄여놨음에도 불구하고 써먹질 못한다. 안습.

 

2. 가격
일본 국산무기의 피할 수 없는 공통점. 당대 3세대 전차 최고수준의 베트로닉스와, 평균 이상의 공방성능을 갖추고,

이 모든 것을 거의 완전히 독자개발했기 때문에 매우 괴한 가격(!)을 가지게 되었다.

뭐 일본 자체 개발 무기가 미치도록 비싼거야 하루이틀 문제도 아닌데...

90식 전차의 가격은 많이 싸진 것이 7억9천만엔이다.

 k1a1의 후기 생산형이 두 배 가까이 비싸졌다지만 그 두 배 비싸진 가격이 90식의 반도 안되는 42억원이다.

게다가 성능은 90식과 동등 내지 상회. 덕분에 10년이 넘은 지금도 1년에 10대가 채 안 뽑힌다고 한다.(…)

 

 

3. 자동장전장치
90식은 모두 40발의 탄을 적재하는데 이 중 자동장전장치 자체에 탑재되는 포탄은 모두 16발이다.

참고로 한국의 k-1a1 전차도 전투예비탄이라고 불리는 '전투 중 즉시 장전 가능한 탄'은

포탑 예비가대의 7발과 차체 탄약 저장대의 3~4발을 합쳐 10~11발밖에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것 만으로는 별 문제가 없으나...

90식의 경우 나머지 예비탄을 사용하기 위해선 해치부터 열고 포탑 밖으로 나와야 된다.

게다가 이 자동장전장치의 잔고장이 악명이 높다는 것.

실제로 화력시범 당시에 간지나는 각도를 잡고 시연을 하려는 순간 고장이 일어나 세계각국에 90식의 악명을 드높였다.

그러나 자동장전장치 자체의 장전속도는 매우 높다

 

4. 장갑
90식에서 악명이 높은 건 장갑, 측면장갑과 하부장갑이다.

전면장갑은 등장 당시에는 수준급인 편으로, 120mm rh-120포로 발사된 dm-33 날탄의 직격에 견디는 수준이나

(하지만 90식이 개조없이 20년을 버티는 사이에 한국군 k1은 후기형에서 업그레이드로 전면장갑을 90식과 비교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철도로 운반할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어라'는 주문이 화가 됐다.

 이것이 동세대 전차보다 10톤 정도는 적게 나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자위대는 방어력에 문제없다고 강변하지만

외계인을 고문하여 만들었다는 레오파르트2a5도 60톤을 훌쩍 넘기는 마당이다.

90식이 여타 서방 전차들에 비해 차체폭이 좁고 높이도 살짝 낮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90식의 전면을 제외한 부위의 방어력에는 물음표를 찍을 수 밖에 없다.

90식의 하부장갑은 '바위에 스치니까 찢겨나갔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물론 루머지만 아니땐 굴뚝엔 연기가 안 나는 법이다.

다나카 요시키의 창룡전에서 90식 전차의 장갑이 바위에 찢기는 대목이 나오는 걸 보면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까이는 듯.

 본국에서도 까고 있는 판이니 답이 안 나온다.

현재 상당수의 90식 전차가 차체 전면에 지뢰제거용 도저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관측되고 있는데

부족해진 전면장갑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포탑 측면 장갑은 레오파르트2 전차와 유사한 구조로 복합장갑재가 넓게 삽입되어있어 방어범위는 넓으나

두께는 레오파르트2에 비해 얇은 편이다.

실제로 작전요구성능의 방어력은 35mm 철갑탄에 대한 방호성능이었으며, rpg-7v에 대한 방어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부장갑은 특히 빈약한 것으로 악명 높아서 대전차지뢰를 밟으면

 t-72 같이 포탑을 하늘로, 승무원을 천국으로 사출할 듯.
한마디로 방어전에만 올인한 전차. 전면부에 집중한 대신 다른 부분은 안습.
측후방 노출을 무조건 피하고 수비 수비 수비!
자위대 다운 전차라고 할수 있다.

 

5. 주포
90식의 주포는 국제표준(?)의 라인메탈제 120mm 활강포다.

이 포는 독일의 레오파르트 2의 주포며, 미국의 m1a1, 그리고 우리나라의 k1a1 등에서도 장착하고 있는 명품.

그런데 원래 90식에는 일본 국산품이 장비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제 90식의 첫 시제차량은 일본 독자개발 120mm포를 달고 있었는데....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등장한 두번째 시제차량은 라인메탈의 120mm포를 달고 있었다.

내막은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지만

'국산 120mm가 도저히 못쓸 물건이니 독일 거 사다쓰자'라고 보는 게 타당한 시각이다.

성능이 비슷하면 설령 비싸더라도 외국거보다 국산 쓰는 게 인지상정 아니던가.

그것도 국산화를 그렇게도 좋아하는 일본 자위대라면 더욱.
게다가 dm-33 apfsds탄을 jm-33이라는 제식명으로 라이센스 생산한 이후로 포탄 업그레이드가 '전혀' 안 되고 있다

때문에 t-80u나 심지어 t-90a 같은 콘탁트 5를 장착한 평균 이상으로 중장갑화된 러시아 전차를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참고로 jm-33의 관통력은 105밀리용 열화우라늄탄인 m-900보다 미세하게 강한 수준.

탄약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이유로 일부 *후들은 90식 전차의 주포 메이커인 신일본제강이

정식으로 라이센스한 것이 포신뿐이라는 설을 근거로 약실 규격은 독자적인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일종의 저압포일지도 모른다는 얘기.

만약 그렇다면 10식 전차가 신형 포를 단 것, 그리고 10식 전차 전용으로 신형 날탄을 개발중이라는 소문도 이해가 간다.

 

6. 엔진
90식은 미츠비시가 10년 이상에 걸쳐 개발한 자국산 1,500마력 디젤엔진을 달고 있다.

출력이나 가속력, 사이즈는 나름 괜찮은 편에 속하나, 이를 위해 당시로서는 2행정 디젤 기관을 채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경우 문제는 허접한 연비. 90식의 연비는 대외비 사항이라 동형 상업용 엔진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데

차체가 13톤이나 더 무거운데다 "기름먹는 하마" 가스터빈을 단 m1a2보다 항속거리가 짧다.

그럼에도 동급 디젤을 단 레오파르트 2가 항속거리 500km정도인 것을 고려한다면…

이를 보고 일본에 석유나오냐고 까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7. 개수가 안 된다
10년이 넘은 지금도 성능에 개선점이 전혀 없다.

1호 차량이나 지금 생산되는 차량이나 스펙이 완벽하게 똑같다는 소리.

그 10여년 동안 미국은 m1을 m1a2까지 개량시켰고,

한국도 k1을 k1a1로 업그레이드 시킴은 물론

55구경장 120mm포(게다가 국내개발품이다)를 가진 xk-2 흑표까지 프로토타입을 뽑아놓은 상태다(…)

주된 지상군 위협인 러시아 극동군관구는 보유전차를 t-72계열에서 t-90 및 t-80u로 대거 교체한 상태지만

90식은 이들 전차를 효과적으로 격파할 능력이 부족하다.

애초에 주력 apfsds탄인 dm-33탄 자체가 80년대 중반의 t-72b나 t-80b를 상대하는 수준의 탄약이다.
사실 개수 안되는 이유는 하나다. 개수->무게상승->철도로 이동능력 상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젠 10식 전차의 등장으로 드디어 성능개량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더불어 고질적인 약점이던 탄환도 개량될것이라고 한다.

 

8. 대공 기관총
포탑 상부에 달린 12.7mm 대공기관총의 위치가 애매하여

전차장 헷치에서도, 장전수/포수용 헷치에서도 쏘기가 불편하다.

실상은 원래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대공기관총을 달려고 그 자리에 달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한푼이라도 줄여보려 리모콘식 기관총은 포기했지만 설계변경이 되지 않아 그자리에 그냥 달려 있다.

기관총 쏠 일이 생기면 전차장이나 장전수나 포수 중의 누군가가 밖에 나가서 쏴야 한다.

 

출처 : http://cafe442.daum.net/_c21_/bbs_search_read?gr*=5sb4&fldid=iwyk&contentval=01lrmzzzzzzzzzzzzzzzzzzzzzzzzz&nenc=&fenc=&q=%c0%da%c0%a7%b4%eb&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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