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에 알곡이 영글어가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들판은 온통 황금물결로 넘실대고 있네요. 우리 몸과 마음은 산과 들판으로 달려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명산대천도 좋지만 이럴 때 충남 계룡시에 가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10. 5~9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는 '2011 계룡 군(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2011'이 아주 볼 만 하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계룡시와 육군본부가 공동주관하는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답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10월 5일 10:0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는 지상군 페스티벌 그 이후 야간까지는 계룡 군 문화축제가 이어집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특전사 요원의 고공 강하시범, 군악·의장 공연, 전시, 체험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특히 5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열리는 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산 T-50 전투기 8대로 태극문양, 큐피드의 화살 등 27개 대형을 연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랍니다.

행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http://www.armyfest.or.kr/2011/index.html을 참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