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9의 위엄 첫번째 이야기

킬링필 작성일 12.01.01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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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용은 2차세계대전 갤러리 쉬발라 님 글 퍼온겁니다.

 

짤방내용>
                 사카이:57% 파괴                         도쿄 86% 파괴
                  나고야 77% 파괴                        오이타 40%파괴
                  아츠타 항공기 공장 65% 파괴      요코하마 해군기지 100% 파괴
                  오타키 정유소 45% 파괴              고치 51% 파괴
                                                            
                                                               (출처; 라이프 2차 세계대전사. 이 글도 그 책 칸츄린 이에요~♡)



유서깊은 2대갤에 글을 올리면서 말투가 너무 경박해서 미안해요.  이젠 3살 연하 이쁜이 여동생의 사근사근 어체를 쓸테니까 우리 이쁜이들 기대해주세요~♡

자, 3월 9일에 도쿄가 개관광당한 데까지 얘기했쬬? 사람들 존내 많이 데어죽었쬬. 전쟁은 잔인한 거에요. 담배빵만 당해도 눈 뒤집히게 쓰린데 네이팜 뒤집어쓰고 불타 죽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덜덜덜이야.( T -˘)

리메이 햏도 그런 전쟁의 참혹함이 가슴아프긴 했지만 도쿄를 그렇게 성공적으로 지져버린 작전 성공의 기쁨이 더 컸어요. ( 그 전까진 B29 패밀리가 계속 개 삽햏을 거듭하고 있었거든요 )

- 쉬발라바라바... 도시를 네이팜으로 지져버리는 게 젤 남는 장사구나.... 계속 지지자.  (*'-⌒*)v ~♡

자신감을 얻은 리메이 햏은 신나게 다음 스케줄들을 짰어요 .
3월 11일 나고야 지지기
3월 13일 오사카 끓이기
3월 16일 고베 태우기
3월 19일 나고야 또 지기기

3월 11일의 나고야 공습은 도쿄 공습에 참가한 마지막 비행기가 기지로 돌아온 후, 29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뛰었어요. 리메이 햏이 이번엔 욕심을 좀 내서, 15m 간격으로 던지던 소이탄을 이번에는 30m 간격으로 던지도록 했죠. 음~ 그러면 더 많이 태울 수 있짢아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고야 시민들한테는 천만 다행으로, 소이탄 한발이 30m 거리를 다 커버하지 못했고 바람도 도쿄 공습때보다 적게 불어서 도쿄 공습때와 같은 불의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

리메이 햏도 아까비~ 실수를 인정했어요

" 아... 쒸발라발라바디바라바...도쿄에서는 소이탄을 너무 빽빽히 떨어뜨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오사카에 던질 때는 다시 15m 간격으로 던져라."

조선소, 공작기계, 전기장비 제조공장들, 그리고 육군 병기창이 자리잡은 세토나카이의 요항인 오사카 항에 대한 3월 13일의 공격은 리메이 햏 맘에 쏙 드는 폭격이었어요.  오사카 항만 지역의 20평방km가 불관광 당해버렸쩌요 ㅠㅠ.

폭탄이 오사카 육군 병기창에 명중했을 때, 병기창의 화약들이 대폭발을 일으켜 2000m 상공을 비행하던 Topsy Turby 라는 이름의 B29를 3600m 상공까지 냅다 집어 던졌어요!  그 뱅기는 거꾸로 뒤집힌 상태로 천천히 공중제비를 돌며 3000m 까지 하강한 후 다시 600m 상공에서 정상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3월 16일 고베 관광을 나서려는데, 네이팜 탄이 다 떨어졌어요. 그래서 그냥 모든 폭탄- 2355톤을 전부 마그네슘 테르밋 소이탄으로 적재했죠. 소이탄 3종 세트 설명에서도 봤겠지만 사실 저게 젤 더러운 넘이에요. 저건 순간 온도 1260도C로 불을 뿜는 놈이거든요.
그 공습으로 고베시가의 5분의 1인 약 8평방km가 싸그리 타버리고 항구 시설이 개박살 났쬬. 항공기 공장과 기관차 제작소도 녹아버렸고, 결정적으로 일본 해군의 수많은 잠수함들을 건조했던 가와사키 조선소가 문을 닫게 되었어요 (닫을 문도 안 남아있었지만) ㅠㅠ

3월 19일.  저번에 실패했던 나고야를 다시 지지기 위해 B29가 다시 떴어요.  이 1차 작전의 마지막 목표이니 만큼, 남아있는 마그네슘 테르밋탄, 네이팜탄, 그리고 일반 폭격용 230kg 고성능 폭탄들까지 모조리 쓸어다 싣고 출격했어요.....( ノº Д º)ノ
나고야 시민들은 오늘날 까지 그 날을 잊지 않고 있죠.  ~ベ(ㅠ_ ㅜ へ)   도시 중심 8평방km가 까맣고 평평하게 변해버렸거든요.

1차 작전을 다 마치고 나서 리메이 햏은 의기양양하게 씨부렸어요.

" 이제 폭탄을 다 써버렸네~"(*'-⌒*)v ~♡

그는 앞으로 자기 전투원들의 비행시간을 월 6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올릴거라고 괌 주재 해군 병참 장교들한테 선언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전력을 기울인 공습에 사용할 소이탄을 니들이 빨리 내놓으라고 떼를 썼죠.

" 만일 보급품이 바닥나면 난 낚시나하러 갈꺼야. 해군 장성들 존내 낚을 거라니까? 합동 참모본부에 내 말을 그대로 직접 전해주셈~"ㅇ(≥ㅁ ≤; )ㅇ

해군은 저 불벼락 제왕에게 폭탄, 보급품을 날라주기위해 육군으로 갈 보급선까지 돌려빼 납품 기일을 대줬답니다. 그 후로는 폭탄이 바닥나는 일은 없었지만, 우리 리메이 햏이 워낙 깐득한 햏자라서 외교 수완도 없고해서 병참과의 관계는 전쟁 끝날 때까지 계속 찌뿌둥~ 한 관계였답니다.(|| ̄ㄷ ̄)/~

그리고 마침내 정찰기들이 1차 작전 결과의 사진들을 가져왔고, B29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지 만천하에 알릴 수 있게 되었어요.
1차 작전 열흘동안 총 1595대의 B29가 5회에 걸쳐 출격하여 9400톤의 소이탄을 섬나라에 퍼부었고 이로 인해 일본제국의 4개 주요도시 중심부 82평방km가 말 그대로 불타 없어진 거에요 (여의도 면적의 10배).

수십 군데의 1급 공업 목표물들이 작살났고 수백 군데의 하청 부품 공장들도 동반 작살 남으로 인한 결과가 바로- 미군의 항공이 손실율로 나타났어요. 1개월 전까지만 해도 5.7%였던 항공이 손실율이 이제는 1.3%로 떨어진 거에요.
일본의 방어능력 자체가 폭격으로 크게 하락한 거지요.

이 불의 쓰나미가 일본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전후, 제임즈 보일 소령이 일본인들을 인터뷰해 작성한 문서에 잘 드러나 있어요.

" 일본 국민들의 사기가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다시는 올라가지 않았다. 공장은 갑자기 가동을 멈추거나 크게 감축 운영되었다. 너무나 놀라고 당황한 주민들은 주요 도시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군수 산업체의 장기 결근율이 놀랍도록 상승했다. 도쿄의 인구는 1945년 1월 1일 500만명 이상에서 8월 1일에는 230만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다행스럽게도 1차 도쿄 공습 이후에는 민간인 사상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그건 사람들이 전부 도시에서 내뺐기 때문이에요~(º∇º)v

워싱턴의 軍師들은 저 끔찍한 폭격 결과 보고서를 보고, 일본을 정신차리게 할 방법은 바로 저거여쿠나~! 무릎을 쳤죠.  8개 도시의 33개소 공업 목표물의 리스트가 작성되어 괌으로 전달되었고 리메이 햏의 제21폭격 사령부에 공급될 소이탄들이 미군의 모든 수송 순위에서 최우선 순위에 놓이게 되었어요.

근데 다음 폭격을 한창 준비하던 리메이 햏한테 니미츠 오빠가 전화를 했어요. (우리 이쁜이들 니미츠 오빠가 누구인지는 다 알지? 존내 쿨하고 니트한 오빠잖아~♡)
저 망할놈의 가미카제 스컬지 때문에 오키나와에 발을 못 디밀겠다고, 니 베틀 크루저좀 빌려다고. 그걸로 가미카제 비행장들좀 개작살 내버려야 속이 시원하겠다라고.
(っ  ̄ ∼ ̄)づ
계급이 왕이잖아요? 비록 지휘 계통상 제21폭격 사령부가 합동참모본부 직할로 들어가있긴 하지만 , 태평양 바다의 왕자 니미츠 오빠가 뱅기 좀 풀어보라는 데 리메이 햏이 아무리 불의 제왕이라도 찍소리 할 수 있겠어?
모기 잡으려고 야구 방망이 휘두르는 꼴이라고 씨부렁 거리긴 했지만 아무튼 B29들로 일본군 비행장들을 때리기 시작했죠. ~ベ(ㅠ_ ㅜ へ)
규슈의 비행기 뜰만한 평지처럼 보이는 곳은 눈에 띄는 족족 죄다 큼지막한 폭탄 구멍들을 만들어 줬어요.
근데 오키나와 상륙이 순조롭게 진행된 이후에도 니미츠 햏이 리메이 햏을 그 임무에서 안 풀어주는 거에요.

" 우리가 비행장을 철저하게 부술 때마다 그들은 파괴되지 않은 비행기들과 철사로 이어 붙이고 조립해서 다시 쓸수 있는 비행기는 1km고 2km고 질질 끌고가서 숲속에 숨겼다. 그리고 삽을 들고 달려들어와서 우리가 파뒤집은 큰 폭탄 구덩이들을 양동이로 흙을 날라 메꾼 다음에 하루에 한 두대 씩의 비행기를 그 풀밭에 끌어내어 이륙시키곤 했다...... ㅅㅂㄹㅁ들....."( ノº皿º)ノ

4월 중순에 리메이 햏은 자기 빽인 아놀드 장군한테 사정 사정하니까, 아놀드 장군이 결국 니미츠 햏의 상관인 해군 참모총장 어네스트 자지 킹 대장 (이름 멋지죠?)한테 가서 쇼부를 칠라고 했죠.  하지만 이 멋진 이름의 해군 참모총장은 이름답게 오만하고 무뚝뚝하게-

" 지금 육군 항공대가 해군을 도울 마음이 없다면 언젠가는 해군이 육군을 돕고 싶지 않을 때가 반드시 올 것이여~."s(  ̄ 3 ̄)z

결국 리메이 햏은 하릴없이 비행장들이나 계속 때리고 있어야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미카제는 계속 악다구니로 기승을 부렸고 , 리메이 햏은 저 가미카제를 근절시킬 방법이 비행장 폭격이 아니라, 저걸 찍어내는 항공산업 자체를 박살내는 데에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ノº皿º)ノ

니미츠 햏은 이제 비행장 폭격 말고도 벼라별 잡다한 일을 다 시키기 시작했어요. 일본의 보급품 수송을 막기 위해 시모노세키 해협등의 연안 수로에 기뢰들을 떨궈달라질 않겠어요?

리메이 햏은 속을 부글 부글 끓이면서도 , 맡은 일은 열심히 하는 모범적인 군인이라서 제313 비행단 전체를 그 작전에 투입시켰어요 . 그 작전 이름은 '굶기기 작전'이었어요 (공식 명칭임)

근데 이 '굶기기 작전'은 예상외로 대히트작이되었어요.

일본은 개전 당시 가졌던 600만톤의 수송선단이 작금에 이르러서는 200만톤으로 줄어있었어요. 그리고 47개의 호송항로중 12개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 아시아로부터 일본으로 반입되는 중요한 물자수송의 항로는 대부분이 세토내해의 서부 관문인 시모노세키 해협을 통해 내해의 항구들로 들어오게 되있었어요.

그런 좁은 시모노세키 항로에 3월 27일에 1000개에 이르는 중자기 기뢰와 음향 기뢰를 부설했고, 차츰 일본의 여러 항구와 진입로에 확산해 깔기 시작했어요. B29에서 낙하산으로 바다에 휙휙 던지는 거죠.

고베, 오사카, 구레, 히로시마, 사세보, 도큐야마, 나고야, 도쿄 등의 항만언저리에 기뢰들이 쫙 깔리고 드디어는 부산과 여수에까지 기뢰가 깔렸어요.

4월에만 18척의 일본 선박이 기뢰에 의해 침몰당했고, 5월이 되자 그 누계가 85척이 되었고 총 21만 3천톤의 선박이 침몰하거나 기능을 상실했죠.  6월에는 추가로 83척 16만 3천톤을 가라앉혔어요.

  일본군은 349척의 선박과 2만명의 인원을 기뢰 제거 작업에 투입했지만, 기뢰 제거 작업이 끝나자 마자 B29는 밤에 돌아와 다시 기뢰를 던져놓고 갔지요. (|| ̄ㄷ ̄)/~

일본 항구들은 한번 기뢰가 뿌려질 때마다 5일에서 10일간은 완전히 기능이 정지되버렸고 5월에 들어서는 매일 평균 80척이 움직이지 못하고 항구에 묶였어요.
B29는 총 1528대가 출격하여 1만2천 53개의 기뢰를 부설했죠. 8월초가 되자 시모노세키 해협의 선박 왕래량이 3월의 10분의 1로 줄어든게 아니겠어요~  

기뢰로 일본의 밥줄이 완전히 끊겨 버린 거에요. 사실 전쟁을 몇 개월만 더 끌었어도 몇천만명이 굶어 죽게 되었을 거에요. 결과적으로는 B29는 소이탄보다 기뢰로 훨씬 많은 일본인들을 죽였다랄 수 있는 거죠.
( ノº Дº)ノ
그리고 5월 11일에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니미츠 오빠가 리메이 햏을 풀어줬어요. (˙▽ ˙ㆀ)v

풀려나자마자 리메이 햏은 신나게 작전을 재개했어요. (º∇º)v

5월 14일에 2515톤의 소이탄을 472대의 B29에 싣고 나고야로 날려보내서 (리메이 햏은 나고야를 왜 그렇게 싫어한 걸까요...) 7평방km를 불태워 버렸어요.  (*'-⌒*)v ~♡

그래도 그것은 아직 리메이 햏 마음에 흡족한 게 아니었어요. 이틀밤이 지난 후 최고 기록인 3609톤의 소이탄을 적재한 457대를 날려보내자, 결국 나고야는 리메이 햏 앞에 무릎 꿇고 말았어요, 10평방km의 면적이 까맣게 지져졌는데- 그 속에는 일본 최대의 미츠비시 항공기 조립 공장도 포함되어있었더랬지요.

그제서야 리메이 햏은 자비롭게도 나고야를 리메이 리스트에서 제외시켜 주셨어요.~ベ(ㅠ_ ㅜ へ)

다음은 도쿄 차례였어요.
사실 아까 말 안했지만, 니미츠 햏한테 붙잡혀 있는 동안에도 리메이 햏은 남는 B29들을 총동원해서 4월 내내 도쿄를 굽고 있었거든요.
4월 13일에 327대가 2139톤의 소이탄과 82톤의 고성능 폭탄을 퍼부어 황궁의 서북쪽에 있던 군수품 공장 지역을 박살냈고 그 화염이 번져 28평방km 넓이가 폐허로 변했어요.
이틀 밤이 지난 후 303대의 B29가 다시 1930톤의 소이탄을 선사하여 도쿄만 서쪽 항만 시설 15평방km를 불태워 버렸고 도쿄의 남쪽 가와사키의 공장지대 9평방km와 요코하마를 3평방km 정도 끄슬렸지요.

4회에 걸친 소이탄 공격으로 도쿄의 3분의 2가 잿더미가 되었지만 리메이 햏은 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놓고 싶었어요.(*'-⌒*)v ~♡

  5월 23일 밤 520대의 하늘의 요새가 도쿄 상공에 등장해 도쿄 항구의 동쪽, 황궁의 남쪽인 공장 주택 밀집가에 3646톤의 소이탄을 퍼부었어요.  근데 이날은 날씨가 나빠서 구름이 낮게 깔려있었고 탐조등, 연기, 심한 대공포화등으로 아래가 전혀 안보였더랬지요. 게다가 야간 전투기들이 사방에서 벌떼처럼 공격해오고 탐조등의 불빛이 너무 번쩍거려서 B29 기총수들의 시야를 자주 가렸어요.

이때 드디어 일본군의 '바카스' 라고 불리는 인간 비행 폭탄이 등장해요. 본래 미군 군함에 대한 자살 공격용 로켓 추진 체인데, 母 기에서 공중에서 발사하게 되있는 거였죠. 거의 음속에 달하는 속도로 B29를 향해 돌진해 날아왔는데 ... 1대밖에 못 떨어뜨렸죠. ((ιご,.ご)

  이날 공격으로 도쿄는 13평방km가 다시 불의 쓰나미에 휩쓸려가 버렸고....

이틀후 또다시 520대가 날아와서 긴자 쇼핑 지역을 포함, 수도의 금융기관과 상업, 정부기관이 집중된 중심지역을 강타했어요. 이날은 날씨는 좋았지만 대공포화가 유난히 격렬해서 26대나 되는 B29가 격추되었고 100대가 손상을 입었어요. 그러나, 지상에서의 파괴의 참상은 그만큼 더 엄청난 것으로서 44평방km가 활활 타오르며 사라져 갔어요.
이날 공습 때, 하마터면 히로히토 천황도 인간 바베큐가 될 뻔 했어요. 황궁이 불타버렸거든요. 원래는 정책적인 배려로 황궁은 건드리지 않게 되있었는데- 그 이유는 - 천황이 현재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며, 나중에 유익한 자산이 될지도 모른다- 라는 정책적 판단 때문이었죠. 아무튼 황은 초기 공습 이래로 주궁과 멀리 떨어진 황실 도서관 지하 대피소에서 지내왔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텐노 헤이카 반자이에요.
( v⌒ ∼˚) thx

이제 도쿄는 그 절반 이상의 면적인 145평방km가 잿더미가 되었기에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네요 ㅠㅠ), 리메이 햏은 자비롭게도 리메이 리스트에서 도쿄를 빼주는 아량을 베풀었답니다. ( T -˘)

이후의 폭격

5월 29일  요코하마
- 아오지마의 머스탱들이 B29를 호위. 150대의 미츠비시 A6M 제케스 전투기가 대항하러 뜸. 일본기 26기 격추, 머스탱 3기 격추.  B29 5기 격추 175기 손상.   2600톤의 폭탄투하, 26평방km 산화.( T -˘)
관동 도시지역 초토화.

6월 1일 오사카
  13만 6107동의 가옥 손실, 4222개 공장 파괴,  3960명 사망,행불.(*'-⌒*)v ~♡

6월 5일 고베
주간 473기 공습 3077톤의 소이탄 투하  10평방km 산화. 도시 56% 파괴. 리스트 제외( ̄皿 ̄)v

아 그런데 이 고베 공습때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으니- B29 승무원들은 35회의 출격을 채우면 임무에서 제외되게 되있었어요. 쇼티 헐 소령도 출격을 다 채워 출격에서 제외되었었는데,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듣고 마음이 붕붕 떠서 고베 폭격에 참여하기를 간청해 겨우 참가하게 됬어요. 그런데 헐의 뱅기는 격추당하고 헐 소령과 승무원들은 낙하산으로 떨어져 일본군에 체포당하게 되어 즉결 군법회의에 회부당하고는...  전쟁 범죄 행위자라는 죄목으로 전원 그날로 목이 잘렸어요.( ノº Дº)ノ

6월 7일 , 6월 15일 오사카
10평방km 소각.

오사카를 끝으로 일본 대도시들에 대한 소각작전은 일단 마무리 되었고, 이후로는 지방 중소 도시와 공업 목표물들에 대한 정밀 폭격이 주를 이루게 되요.ㅇ(≥ㅁ ≤; )ㅇ
  
14주동안 17회에 걸쳐 소이탄 불벼락을 일본 6개 주요 도시에 던진 결과,
전체 도시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270평방km를 산화시켰으며 , 연 6690 회의 출격에 136대의 폭격기를 잃었고 , 4만 1592톤의 소이탄을 투하해 수백의 군수산업지역과 수천의 부품 공장들을 지워버렸어요.
수백만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도시의 생산 기능은 무력화되었어요.  국민들의 사기는 한계점에 이르렀고 지도자들에 대한 국민의 신임도 추락했죠.
리메이 햏은 6개월만 시간을 주면 B29만으로 일본을 항복시킬 수 있다고 큰소리 쳤고, 사람들은 그 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답니다.(*'-⌒*)v ~♡

                                                          다음에는 일본측의 B29에 대한 추억을 짚어 보도록 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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