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군번 vs 풀린군번

jkhlem 작성일 12.03.26 23:30:44
댓글 33조회 5,598추천 16

133277099914852.jpg
 

제대한지 한참 됐네요.. 군복도 바뀌고  활동복도 바뀌고..월급도 쥐꼬리만큼 올랐고.. 담배배급은 끈겼다죠? 디스..

사단마크는 왜 어둡게 한건지.. 예전 노랑 계급장은 강릉 무장공비 이후로 바ㄱ겼다고 들었긴 했다만..

저는 306이후 위에보이는 사단 신교대후 ..지금 쌈자신이 가있다고 하죠.ㅎㅎ

보병으로 쭉 있었습니다. 전방에도 갔다 오구요.

지금도 기억나는게..자대 가자마자 분대  바로 위 고참이 상병 2호봉..ㄷㄷㄷ

저희대대는 물론 저희 중대 소대는 주차 로 계급 끊더군요..1주차도 선임..뭐 이런거..

딴데는 월차로 끊는데도 있다죠?ㅋ 저희 중대는 거의 신교대 출신인데 가끔 논산출신들도 왔었음.

당시는 당연히 이등병들이 온갖 잡일을 하던때라.전 걸레빨이담당..분대당 2명이었으므로 그 상병과..ㅋ

1~3분대 거의 비슷했고 본부분대는 막내가 일병 걲였었음...

이게 나중에 안건데 gop들어가는 부대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투입전 신병 이빠이 받는다고 함.소대에 대충 30명정도 있어야 하는데 제가 갔을땐 20명도 안됐고..

소대 바로 위고참이 일병 꺽인놈이였으니 ..갈굼 무지당했던 기억남..소대동기도 없었고..

근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 단독 소대 왕고가 되는 부귀영화를 누리는 시초였음.

차차 주둔지 근무도 나가고 했는데 전방 투입전에.. 사수들이 매번 병장급.ㅋㅋ

근무인원 없을땐 사수 부사수 둘다 병장이였던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p 투입전 체험 비슷하게 분대끼리 근무할곳 갔다왔는데..그곳역시 마찬가지였음..부사수가  상병이었음.

시간지나니 밑으로 무쟈게 들어왔고 위로는 막 전역해나감..

일병 3호봉때 분교대 다녀옴.ㅋ  가니까 거의 빨라야 상병때나 온다는 분교대를 나는 일병때 나감..

나랑 비슷한 넘들도 있었고 .. 병장 들이 많았음... 같은 중대였음..하늘같은 선임이지만..거기선..

걍 아저씨로 통일임..ㅋ신교대 동기들도 만났고.. 암튼 그런 이유로 본인은 제대후 내가 얼마나 풀린 군번으로

편하게 군생활한줄 뼈저리게 느낌..  gop가면 야간근무가 일과의 거의다인데 부사수짓 할게 못됨..

저는 부사수생활 딱 3주해봄.. 이등병이 사수를 맡아서함..당시 근무자 신고할때 선임들이 존내 갈구던게 선함..

내 부사수한테 존내 이빨까댐..ㅋ그지같았던건 관찰일지 쓰는거랑.. gop갔다온후 훈련받을때..

병장이였지만 암것도 모름.ㅋㅋ 훈련을 받아봤어야지.ㅋ 분교대서 배운거 기억안남.

텐트도 칠줄 몰라서 막 전입온 신병이 주도하에 쳤던 기억이 남..

그나마 낱발실셈이라고 했던가?  탄알세는거 ..그건 존내 잘했음.. 전방 에 있던 사람들은 이해할거임.ㅋㅋ

아 군대 또가고 싶네..ㅠㅠ

   
jkhlem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