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안녕하세요.
군생활 335일 남은 군인 입니다.
저는 30사단 기계화보병대대 에서 근무하고 소총수에요. 현재 보직은 유탄수를 맡고 있지만..
훈련소때부터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면 정말 눈 깜짝할사이에 온것 같은데
앞으로 이렇게 한번더 하려니 깜깜하네요.
휴가 1차를 월요일에 나왔는데 눈깜짝할사이에 벌써 목요일이 끝나가네요.
복귀는 다음주 목요일 입니다.
제 위로 선임이 1월군번 3월 군번은 이번년에 전역 하는데 전 다음년 이맘때 전역 이네요ㅠㅠ
처음 저희 형이 휴가 나왔을때 군복입고 집에 왔을때 정말 신기했고
굉장히 반가웠는데 어느샌가 집에 오면 형이 또 휴가 나와있고 너무 자주나오는거 아닌가 군대 별거없구나
생각했는데 제가 군인 신분이 되니까 그때 형 마음이 어땠을지 이해가 가고 군대에서의 휴가를 한달 앞두고
그 시간과 정신의방?에 들어가 있는 그 기분...ㅋㅋ
음..그리고 저도 처음에 신병위로휴가 나왔을때 가족들이 막 반겼는데 이젠 외박도 두달에
한번정도 나오니까 가족들이 감흥을 많이 잃은것 같네요ㅎㅎ.
아 그리고 여자친구들을 만나도 예전만큼 제 실력발휘?하기도 힘들구요 ㅎㅎ제 자신의 신분을인정한건지..;
빨리 전역하고 싶네요!!!!!!!!!!!!!!!!!!!!!!!!!예비군부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