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64 아파치의 열상장비
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서 이에 대해서 약간 설명합니다.
보통 아파치의 열상장비는 TADS 라고 불리는 데요.
이는 사실 아파치 열상장비 구성품 중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개발 당시 아파치는 원래 코브라의 열상장비를 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1980년 아파치용 열상장비가 개발 되었고 경쟁 끝에 마틴사의 제품이 선정이 됩니다.
마틴사는 후일 록히드사와 합병하여 록히드 마틴사가 됩니다.
이렇게 선정된 아파치의 열상장비는
상단의 파일럿용 네비게이션용 FLIR로 사용되는 PNVS
하단 왼쪽의 무장 운용용 FLIR로 사용되어 있는 TADS
하단 오른쪽의 TV 카메라 + 레이저 거리측정기 + 레이저 조준기로 구성되는 DSA
의 3부분으로 나뉩니다
여담이지만 각 장비는 분리되어 운용되고,
특히 상단 PNVS는 더욱 별개의 장비라서 코브라에도 장착하는 개량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만...
대량의 아파치를 보유한 미육군은 이륙중량도 딸리는 코브라에 이륙중량을 더 제약해가면서
야간 종심타격 운용을 해야 할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에 이 개량안은 사장됩니다.
그리고 각 장비는
M-TADS
M-PNVS
M-DSA
라고 하는 각각 별개의 개량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량이 진행중입니다.
육안상 식별점은
우선 PNVS의 경우 PNVS는 이렇게 야간 열상만 있었는데
그 옆에 주간용 TV 카메라를 추가했습니다. (물론 열상모듈도 성능을 강화 했습니다.)
이 항법용 TV/FLIR은 이후 페스파인더 라는 이름으로 별개모듈로 독립해서 판매가 진행중이며
UH-60 등의 항법용 FLIR으로 활용되기도 하엿습니다.
두번째는 TADS 모듈인데,
이건 개량전 모델으로 위의 개량후 모델과 비교해 보시면 아래에 동그란 구멍이 없는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DSA의 개량형인데
이건 다음의 2가지 업그레이드 방식이 있는데, 먼저 레이저만 교환하는 방법과
TV모듈을 포함한 아예 전체를 교환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아파치의 열상장비는 이렇게 생기게 될 예정입니다.
P.S. 자주 언급했던 아파치 열상의 문제점은...
뭐 다른거 아닙니다.
그냥 2001년에 시작한 개량이 워낙 물량이 많다 보니 2020년이 다되어야 끝난다는 것.
그리고 그동안 열상장비들의 성능은 정말 순식간에 향상되어서
아파치 열상장비의 개량은 개량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구시대의 기술이 되어 버린 것 그뿐입니다.
미군이 구형장비로도 필요한 성능이 충족하니깐
일부로 구형장비로 개량하는게 아니라 2001년 기준으로는 저것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신 장비 맞아요.
p.s.2 그나저나 아파치도 항법용 열상에 ccd 추가했고
요즘 잘나가는 항법용 flir 들 보면 거진 다 flir + ccd 방식이고
ccd 안달려 있어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고,
레이저 거측기/조준기는 옵션으로 돈 주면 달아주는 방식을 체택하는데
국산 울나라 껀 성능은 일단 둘 째 치더라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도 없는 방식이라...(먼산),아이고,, 큰일이다.
수출하려면 국산 FLIR 때고 외국 FLIR 달아줘야 할 꺼 같은데...(먼산) 계약에의해 서럽다..
디씨캘에서 사진,글 퍼왔소...
**그 나마 한줄기 빛은 수리온 감지장치는 블랙매,아파치 보다 좋다고 합니다.. 독자개발했다고 하는데..
믿어 보는수밖에... 파워팩 사건으로 불신이 커져서.....**
저소음 장치 도 되어있다고 합니다..AC130 동영상보면 야간에 가서 저소음으로 헬기가 온지 못한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