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던 조리병일과

찐고류 작성일 12.10.31 1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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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취사병으로 한마디.

해상근무는 밥을 하루에 4끼 먹는다.

조,중,석 그리고 야식 10시에 주는걸로 총 4끼

생각하면 진짜 쉬는시간이라는게 각 끼마다 30분정도 생기고 다시 일한다.

 

문제는 파도가 4~5m 치면 황천이라 하여 앵카치고(닻내리고) 업무 중지하고 이병부터 함장까지 그냥 누워있는다.

배멀미는 진짜 30년원사도 얄짤없는듯...

 

근데 문제는

조리병은 밥해야됨 ㅋㅋㅋ 밥은 먹어야 된다고

진짜 뻥안치고 필자. 소쿠리에 토하면서 밥했다.

간이고 뭐고 다 안봐 그냥 시각으로 만든다.

토를 10번이상 하게되면 토가 안나오고 거품이 나오거든

나 진짜 그때 생각했지

 

아... 사람이 죽을때 개거품문다는게 이거구나...

 

-2함대 해상조리병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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