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병장(진)입니다 ㅎㅎ 징계 먹고 진급 누락 당해서 담 달에 병장이네요 ㅎㅎ

담 달에도 100%달 수 있을 지는 아직 의문이긴 하지만 ㅎㅎ 뭐 요즘 군대에서선 병장이라고 개뿔 뭐 없습니다.

요즘 군대에서 가장 관심사가 뭔지 아시나요? 여자하고 핸드폰입니다.

아는 여자애들 많거나 예전에 여자 후리고 다닌 얘기 나오면 시끌벅적 해지고

전역 얼마 안 남은 애들은 죄다 핸드폰 얘기만 나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가리 털기 바쁘니..

제 1년 넘는 선임들 부터 제 3개월 정도 밑에 애들 까지는 대부분 사회에 있을 때 스마트폰 안 쓰거나

써도 조금만 쓰다 온 애들이거든요. 저는 입대하기 전에 슬라이드폰 썼습니다. 물론 스맛폰 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닥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았고 스맛폰 안 쓰는 사람들도 많았거든요.

저도 이제 전역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스맛폰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요즘 나온 스맛폰들 엄청 빠르고 디자인도 참 세련되게 나왔지요. 정말 이쁘게 나오던데요.

핸드폰으로 인터넷 하고 카톡이란 것도 하고.. 참... 핸드폰 하나로 세상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