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1년 공군 KFP 사업 : KF-16C/D 전투기
원래는 McDonnell Douglas사(현재는 Boeing사)제 F/A-18C/D Hornet 전투공격기가 선정되었으나, 이후 해당 기체의 대당가격이 폭등하여 준비된 예산으로는 2/3 정도의 수량밖에 도입할 수 없게 되어 이후 Lockheed Martin사제 F-16C/D Fighting Falcon이 뒤집기 결정으로 재선정됨.
2. 2007년 육군 대포병레이더 추가도입사업 : ARTHUR 대포병레이더
주한미군으로부터 이양받은 10대 임무중 하나인 대화력전 체계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5기에 불과했던 미국 Raytheon사제 AN/TPQ-37 Firefinder 대포병레이더 전력의 수량을 보강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최신개량형 AN/TPQ-37(V)9 모델과 이스라엘 Elta사제 AAR (EL/M-2084S), 스웨덴 SAAB사제 ARTHUR (ARTillery HUnting Radar)가 경쟁했으나, 조건충족최저낙찰제 사업방향으로 ARTHUR가 선정됨.
3. 2013년 해군 해상작전헬기 긴급도입사업 : AW159 Wildcat 해상작전헬기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 부실한 대잠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긴급사업 형식으로 8기의 발전된 성능의 대잠헬기를 도입하기 위해 출범한 사업으로 미국 Sikorsky제 MH-60R Seahawk와 영국/이탈리아 AgustaWestland사제 AW159 Wildcat이 경쟁했으나, 처음부터 부실했던 예산규모와 근본적 체급차이로 인한 좁힐 수 없는 가격차이로 인해 결국 원 제조국은 직접적 대잠헬기로서 사용하지도 않을 기종을 예산상황과 절충교역에 더 적합하다는 이유로 Wildcat이 선정됨.
모든 문제들의 근원들을 거슬러 올라가 최종적으로 향하는 공통적인 결론 : 저주스럽게 없는 돈이 왠수다.
2013-01-16 11:31:00첨부파일출처: 유용권의 군사세계 kcx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