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도 참가한 미공군 최초의 4발 제트엔진 폭격기 B-45 Tornado<?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North American B-45 Tornado 폭격기는 미공군이 최초로 운영한 제트엔진 장착 폭격기이자 최초 4기의 제트엔진을 장착한 폭격기이자 최초로 공중급유에 성공한 폭격기로 1950년대 초반의 수년동안 미국의 핵전쟁 억지력으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도 하였지만 B-47 Stratojet 폭격기가 배치되면서 급속히 퇴역하기도 한 폭격기입니다.
B-45와 RB-45는 미공군 전략사령부에서 1950년부터 1959년사이에 운용하였는데 설계는 2차대전 때 시작되었으며 첫번째 B-45가 비행을 한 것은 1947년 3월 17일이고, 미 공군에 배치된 시기는 1948년부터입니다. 190대를 주문하였지만 예산 삭감으로 윙팁에 1200갤론의 보조연료 탱크를 장착하여 장거리 핵투사력으로 영국에 배치된 장거리 폭격형 B-45C형 10대와 고고도 사진 정찰 임무용으로 33대의 RB-45C 정찰형등 총 143기만이 생산되어 미 전력공군 SAC의 최알선부대로 유럽에 배치되엇으며 정찰형은 영국공군에도 공여되었습니다.
처음 배치된 B-45A형 폭격기는 J-45엔진 부조화문제부터 시작해서 고속비행시 gyrocompass의 능력부족과 신뢰성없는 에어브레이크, 잠기지 않는 폭탄 걸쇠, 엔진화재, 부정확한 조종석 게이지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몇대의 B-45에 탑재된 AN/APQ-24 폭격과 항법레이더는 정비가 너무 힘들고 작동을 위한 고도가 제한된 여압펌프의 고장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배치당시 한국전이 발발하여 폭격과 정찰임무용으로 B-45가 투입되어 2차대전의 폭격기처럼 핵과 폭탄을 운반할 수 있는 중요한 전력으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또한 MIG-15기에 의해 수없이 격추당한 RB-29를 대신하여 한국전에 투입되어 정찰임무를 수행한 91정찰비행대소속 RB-45 역시 MIG-15에 의해 대부분 격추당하고 1952년이후 야간정찰용으로 RB-45C형이 투입되어 활약하기도 합니다.
1952년, 91정찰비행대 소속 RB-45C 정찰기 2대가 KB-29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처음으로 태평양 횡단 비행에 성공합니다. 알래스카부터 일본까지 9시간 50분동안 3,640마일을 비행에서 조종사 중 한 사람은 그 해의 가장 기념적인 비행에 주어지는 Mackay 트로피를 수상받았다. RB-45C는 1959년 RB-47E로 대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