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미필들 눈물 흘리는짤

babyARA 작성일 13.05.09 09:28:53 수정일 21.01.26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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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유격훈련 하면 참 하실 얘기 많을 겁니다.

이가 갈릴 정도로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지옥의 유격훈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보통 1주일간 하는 유격 훈련을 전군 최초로 4주로 확대 실시하고 있는 부대가 있습니다.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발 700미터 고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격훈련장.

30kg 완전 군장을 한 장병들이 숨을 헐떡이며 언덕 위를 오르고 있습니다.

발목에 2kg짜리 모래주머니까지 달고 달리는 10km 구보입니다.

공포의 대상, 빨간 모자 조교의 호각 소리에 맞춰 PT체조는 탈진 직전까지 계속되고, 참호에서는 격렬한 몸싸움이 펼쳐집니다.

적 특수부대의 침투 상황, 군견까지 동원된 수색을 통해 은밀히 숨어 있는 적들을 소탕합니다.

적의 후방 침투 저지 임무를 맡고 있는 이 부대는 보통 1주일간 실시하는 유격훈련을 처음으로 4주 과정으로 확대했습니다.

유격과 전술훈련을 연계한 새로운 방식입니다.

◀INT▶ 김현호 중령/201특공여단 대대장

"우리 장병들은 지금의 안보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더욱 혹독하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도 견딜 수 있도록 2박3일간 잠을 자지 않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INT▶ 이승형 병장/201특공여단

"마치 지옥을 다녀온 듯 힘들었지만 저의 몸이 더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어떠한 적과 마주쳐도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육군은 '4주 유격훈련'을 앞으로 후방 지역 모든 부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278383_57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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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 유격체조와 종합장애물극복, 산악지역 기동전술훈련실시

3~4주차 = ??헬기 하강에 수색정찰+매복 전투사격훈련

이때 배고픔, 수면부족, 체력고갈등 전투상황 경험을 위해 배식량 30% 줄이고

2kg 모래주머니 착용하고 10km 구보, 매일밤 10시까지 훈련,

주말에 불합격자 추가교육.. 합격장병들은 휴식부여




MBC 뉴스데스크 2013-05-05|0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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