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3대전투-이릉대전-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7.30 12:19:49 수정일 21.01.26 17: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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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존대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건방지다 하지 말아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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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대전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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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군 최고의 장수이며

연의와 정사를 합치면 여포따위는 비교도 안되는 장수 관우는 형주를 지키다 손권에게 죽는다.

이는 관우의 오만함이나 경솔함 탓도 있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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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는 일찌기 유표의 땅

유표는 바로 손권의 아버지 손견을 죽인 사람이다.

형주는 손권의 야망 뿐 아니라 아버지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차지해야 할 땅이였다.

 

어찌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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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분노했다.

형주는 너무나 중요한 땅이였고

거기다 그곳을 지키다 죽은 관우역시 유비에겐 소중한 가족

신하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손권을 박살낼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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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비와 함께 관우의 복수를 꿈꾸며 준비하던 장비마저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다.

그럼에도 유비는 굴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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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나 반대하던 제갈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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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장수 이미지의 대명사 조운을 냅두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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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에서는 75만이라고 뻥튀기를 했지만 한 8~10만쯤이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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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형 제갈근은 손권의 부하였는데

급히 편지를 전하길

위나라 조조아들 조비가 있는데 왜 우리끼리 싸우나염?화해합시다

라고 요청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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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도 안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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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할 가망이 안보이자

손권은 위나라 조비에게 신하를 자청하며 후방의 위험성을 없애고

유비에 대항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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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의 구원투수는 육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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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초반엔 유비군의 맹공이였다.

유비의 공격에 격파당하거나 포위당해 위기를 맞아 구원병을 청하는 장수들에게 육손은 단호히

떄가 아니라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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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서 유비군은 전선이 길어지게 됬다

한 7백리쯤 됬다나 뭐래나

이를 들은 위나라 조비는 낄낄 비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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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전쟁을 ㅈ도 모르는구나

조만간 손권이 이겼다는 소식이 올거다

라고 했다고..

육손 역시 자신만만하게 손권에게

우리가 반드시 이길겁니다!

당차게 선언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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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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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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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으로 유비군을 작살내버렸다.

이때 워낙 대판으로 작살나는 바람에 촉나라에서 항복한 인재만 300명이 넘었다고 하니

촉나라를 지탱할 인재시스템이 날아간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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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간신히 백제성이라는 작은곳으로 몸을 피했다.

손권의 부하들은 이기회에 유비를 쫒아가서 작살내자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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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조비가 오나라를 노리고 있었으므로 추격할수 없었다.

결국 유비와 손권은 강대국 위나라 황제 조비덕분에 다시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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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대전의 결과로 형주 남부를 얻은 손권이였으나

형주북부는 여전히 위나라 땅

형주 남부지역은 북부지역에 비할바가 못되었다

지금으로 치면 수도권과 저기 촌동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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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나라 분위기는 말할것도 없다.

300명이 넘는 인재잃고

수많은 군사잃고

당장 망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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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릉대전은 위나라 조비한테만 좋은 전쟁이 되었다(물론 손권한테도 조금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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