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천재들

건국대통령 작성일 14.01.30 13:24:10 수정일 21.01.26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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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오랜만에 고향에 오니 다들 반겨주시긴 하는데 조금은 불편하네요 ㅋ

오늘은 세계속 전쟁의 천재들을 살펴볼께요

순위는 제가 임의대로 정한게 아니라 미국 역사 잡지에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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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나라 장군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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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멀쩡했으나 거지였던 탓에 오히려 비참한 취급을 받고 밥을 빌어먹으며 동네 장정들의 가랑이 사이를 기던 남자
배수진을 비롯한 각종 창의적인 전술을 전쟁에 응용했으며 전쟁 자체를 즐기던 전쟁머신.

결국엔 당대최강 초패왕 항우를 죽게만들었고 다소 무능한 유방을 천하를 통일한 황제로 만든 3대공신중 한명

처음엔 유방에게도 별로 쓰이지 못했고 죄를 지어 죽을 위기까지 처했으나 또다른 3대공신이자 유방진영의 2인자 소하 왈

주상께서는 천하를 얻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저자를 죽여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한 유방이 가장 경계하여 큰 공로를 세우고도 비참하게 유방의 마누라 여태후의 손에 죽음.

미국에서 선정한 순위는 14위

 

로마 독재관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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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의 어원이 된 남자

카이사르는 원래 카르타고어로 코끼리라는 뜻이기도 하며 로마와 카르타고간의 대전쟁에서 어떤 병사가 활약하여

이 별명을 얻었고 카이사르는 그 후손이라고 함.

손자병법의 손자는 명장이란 전쟁에서 이길준비를 해놓고 승리를 하는 지휘관이라 말했지만 카이사르는 역전의 명장.

불리한 전투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하는 일이 많았으며 그래서인지 전략가로써 높히 평가받지 못하는 시선이 있음

그러나 돌발상황에서 임기응변이 매우 뛰어났으며 사실 알고보면 대머리

명대사로는 그 유명한 폰토스를 박살내고 난뒤 본국 원로원에 보낸 서신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미국잡지 순위론 13위

 

흉노의 선우 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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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의 묵돌은 예전 흉노세력을 소개할때 다루기도 했습니다.

뭐 어쨌든 묵돌은 다른 이민족세력이나 중원의 조나라.진나라같은 강성한 나라에 빼았겼던 땅들을 되찾고

그 당시 중국의 지배자이던 한나라 황제 유방을 격파했으며 유방의 한나라와 형제관계를 형성하는데

오히려 흉노가 형. 한나라가 동생의 관계가 됨.

명대사로는 유방이 죽은 후 여태후에게

그대의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됬다고 들었소. 나와 함께 부족한 것을 채워봅시다.

한나라 황제에게

천자가 낳으셨으며 일월이 세우신 흉노의 대선우가 한나라 황제에게 묻겠다.무사한가?

미국에서 순위는 12위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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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지휘관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근성쩌는 싸나이

고대 최강 로마를 최대의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그 무거운 코끼리 부대를 끌고 알프스를 넘어서 로마의 허를 찌름

그러나 당시 한니발이 끌고 간 코끼리들은 지금의 코끼리보다 크기가 좀 작았다고 함.

전쟁전문가로써 갖가지 창의적인 전법으로 전쟁에 승리했으나 로마가 지구전으로 나오고 본국 카르타고가 로마에 비해

막장이였기에 중과부적으로 패배.

결국 독약을 마시고 자살

명대사로는

길을 찾을 수 없다면 길을 만들라.

눈물 흘릴 눈이 하나뿐인것이 한스럽다.(한니발은 애꾸눈)

또한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와의 대화에서

스키피오: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군이 누굴까요?

한니발:1등은 알렉산더 대왕 2등은 에페이오스의 왕 피로스 3등은 바로 이몸이요

스키피오:빈정상하네 ㅋㅋ그대는 나에게 졌지않소?

한니발:내가 만약 당신을 이겼으면 난 알렉산더보다 더 위대했겠지

미국에서 선정한 순위는 10위

 

 

페르시아의 키루스2세 혹은 키루스 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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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왕. 메디아를 정복하고 리디아를 무너뜨렸으며 신 바빌로니아를 멸망시켰다. 페르시아를 세계적인 제국으로 발전시켰던 왕.  그러나 매복에 걸려 마사게타이의 여왕에게 살해당하고 몸은 찢어졌으며 머리는 핏물에 담겨지는 비참한 운명. 알렉산더 대왕이 그의 무덤을 발견했을때 너무 초라한 규모에 놀랐다고 함 비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아무리 제왕이라도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나 또한 여기서 그냥 빈 손으로 가고 이렇게 작은 쉼터에서 쉬고 싶을 뿐. 이름모를 제왕이여, 그대는 나의 잠을 깨우지 말길. 빈손으로 가는데 화려한 보물이 뭐하러 필요하겠는가?  어차피 그대도 빈손으로 가기 마련이다 서양에서 선정한 순위는 8위     몽골의 수부타이 1391053424461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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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징기스칸이 가장 신임하던 8명의 괴물들을 사준사구라고 하며 수부타이 역시 사준사구의 일원. 금나라의 완안진화상의 적은 군대에게 패배한것을 제외하곤 별로 패배한적이 없으며 박살낸 나라는 32개에 이를정도 서양에선 징기스칸과 함께 가장 두려워하던 인물이며 만일 수부타이의 유럽정벌이 계속 유지됬다면 로마 교황의 목이 잘려 죽고 로마 뮌헨 파리같은 유럽의 대도시는 초토화 됬을것이라 예상한다고 함. 그러나 숲이 우거진 서유럽에선 고전했을것이라는 추측도 있다는. 미국잡지에서 선정한 순위는 6위이며 영국 BBC에선 최고의 전략가 1위로 선정되기도 함.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391053851224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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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림의 간지나는 생김새로 엄청난 미남으로 생각할수 있으나 알고보면 거의 배트맨의 팽귄급 외모 배는 불룩하고 표정은 심술맞고 거기다 타고다니던 것도 포스쩌는 아름다운 백마가 아니라 주로 자그마한 노새를 타고다녔음 유럽은 나폴레옹을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수차례 동맹을 맺어 대항할정도로 전쟁머신. 현대 프랑스에선 국가의 영웅이라는 찬사와 함께 전쟁광으로 나라를 망쳤다는 두가지 시각이 존재한다고 함. 잠을 2~3시간 잔것으로 유명한데 토막잠까지 포함하면 한 6시간정도 된다고 함. 그래서 CF에서 나폴레옹이 잠을 정복하지 않았다면 코르시카의 어부로 남았을것이라는 문구가 쓰이기도 함.   명대사는 너무너무너무 유명한것을 넘어서 모르는 사람이 아예없을 명대사

내 사전에 불가능이라는단어는없다

There is no impossible for my life.

미국에서 선정한 순위는 5위     티무르 제국의 티무르 1391054378205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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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는 몽골어로 철이라는 뜻 징기스칸의 후손으로 자처하며 행적도 징기스칸과 유사한점이 있음 인도.이슬람의 오스만세력.그리고 징기스칸의 또다른 후예들을 박살내고 다녔음. 전투중에 다리를 다쳐 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티무르의 적들은 그에게 증오심을 드러낼때 이 절르말이 티무르!T?m?r-e Lang라고 호칭함. 말년엔 원나라를 몰아낸 명나라와 한판 뜨려고 진군하다가 병으로 사망. 그때 명나라의 황제가 바로 명나라의 최강황제 성조 영락제였으니 그야말로 이루어지지 못한 드림매치. 그의 명언으로는 힘은 공평에서 나온다     마케도니아의 군주 알렉산드로스 대왕 1391054816312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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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알고보면 학문적으로도 네임드급 학자들의 제자. 스승이 바로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리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은 플라톤이며 플라톤의 스승은 소크라테스 정면에서 힘싸움을 벌이는 사이 측면이나 후방을 쳐 적을 발라버리는 망치와 모루전술의 시작을 만들었다고 하며 당대 최강 페르시아를 박살내고 동서양을 짬뽕시킨 헬레니즘 세계를 만듬. 32세에 질병으로 죽었으며 외모는 대체로 미남으로 묘사되지만 그의 외모가 개루져에 추남이였다고 의심하는 시선도 있음 명언으로는   두려움을 정복하는 자는 세계를 정복한다 미국에서 선정한 순위는 2위     몽골의 칭기즈칸 1391055217938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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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테무진. 마누라는 적들에게 겁탈당하고 장남은 남의 씨앗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못할정도였으며 부족원들을 먹일 식량도 없던 찌질한 신세에서 중국을 넘어 여기저기 안쑤시고 다닌데가 없는 지상최강의 정복자 그러나 알고보면 원래부터 정복욕이 넘쳐 흐르던것은 아니고 교역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서쪽의 호라즘 세력이 뻣대는 바람에 열뻗쳐서 여기저기 다 박살냈다는 이야기. 죽는 순간쯤 서하라는 나라를 정복하고 있었는데 골골대다가 결국 죽으면서 남긴 유언이 서하의 씨를 말려라.한놈도 살려두지마! 그래서 서하의 후손을 찾기가 힘들다고 함. 의외로 종교의 자유정책도 펴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정복자. 학살자의 이미지가 강하며 특히 그에게 개박살 피박살이 났던 서아시아쪽에선 괴물.악마급으로 치부됨 반란의 조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도시자체를 없애버렸기 때문에 더더욱 악마의 이미지가 됬을지도   명언으로는 모두를 발 밑에 쓰러트리기 전에는 승리했다고 말하지말라. 미국선정 순위 당당히 1위   이순신 장군은 아쉽게도 54위를 하셨네요     마칩니다. 저처럼 명절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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