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빈형(단축형) 총기

버닝중 작성일 13.12.12 2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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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선 m16a2~ a4 를 대처하는 모델로 m4a1을 내놨습니다.

바로 카빈형 총기의 등장이자 RIS(Rail Integrated System)의 시작입니다.

베트남전 이후 미국의 주요 전쟁무대는 중동으로 옮겨갔는데요..

이 때 부터, m16모델의 시가전에서의 단점 때문에 카빈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난게 원인인지...

카빈형 총기를 개발합니다.


블랙호크 다운에 나왔던 델타포스가 사용하던 총기가 현제의 m4a1의 초기 모델인 m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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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죠. 초기모델인 m4에는 m16a2처럼 연사가 없고 점사만 있었습니다.

또, 이당시엔 아직 레일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던 것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에서 연사를 처음 본 병사들이 호옹이? 하면서 신기해 하며 제대로 조준도 안한채 갈겨대는 통에

탄 낭비만 심하고 유효한 사격을 하지 못한다는 판단하에 연사를 빼버렸던 거죠.

하지만 연사가 없어지니 화력이 줄어들었고 그 때문에 m16a3부터는 점사가 없어지고 연사가 돌아왔습니다.

m4a1 역시 점사 대신 연사를 채택한 형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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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차례대로 M16a1, m16a2, m4, m16a4 입니다.


여튼 m4는 굉장히 단점이 많은 무기입니다.

길이가 짧아지다 보니 탄환의 화약이 불완전 연소가 되어 탄매가 m16보다 많이 꼈고, 

이는 가스직동식인 AR-15(m16의 초기 개발시 모델병) 계열의 특성상 치명적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m4a1이 되어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2002년의 한 실험을 통헤 m4a1 이 m16a2보다 3배이상 많은 오작동을 이르킨다는게 알려젔습니다.

더욱이 총기가 짧아지는 바람에 사거리도 같이 줄어버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육군의 제식소총으로 선택될 수 있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HK416 등장 이후 민수용 시장에서는 M4를 위한 가스 피스톤 방식 개조키트가 넘쳐나고, 

베트남전의 쓰라린 패배를 체험한 미군은 장병들에게 "AR15계열은 깨끗하게 관리 안하면 X된다."

라고 교육을 하니 이런 문제점은 극복 가능하더란 거죠.

또 어차피 현대전은 대부분 교전거리가 100 m 안팍인 상황이 많아서 짧아진 사거리는 크게 문제될 것도 없었죠.

 

또 다른 주요한 원인은 m4a1의 가장 큰 장점이자, 총기 시장에 RIS 바람을 불러일으킨 부분인 바로 확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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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다시피 M4A1은 어마어마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장의 환경이 다양해 지는 것 이상으로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고

이 기술발전들은 많은 총기 커스텀 부품을 개발하는데 영감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M4A1은 이 다양한 부품들을 사용할 전장의 요구를 완벽에 가깝게 충족시키는 총기인거죠.

레일을 따로 달지 않고 자체적으로 달아놓아서 따로 레일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생산단가가 굉장히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역시 미육군의 제식소총으로 채택된 주요한 요인입니다.



이 총기 이후 많은 총기들이 RIS를 채택한 총기를 내놓고 있는데요..

이 바람속에서 저희 K-2 역시 K-2C(카빈)란 이름을 달고 카빈형 총기를 개발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식 선택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고 아직까지는 수출용으로 양산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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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로 박람회에 등장했던 녀석입니다.

보다시피 RIS를 채택하였고, 스톡(개머리판)이 M4A1스톡을 달았으며 미묘하게 K-2보단 짧아진 형태입니다만..

기본적으론 K-2의 작동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명중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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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A1의 스톡을 가장 길게 늘였을 때의 길이가 K-1의 스톡을 길게 뽑았을 때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충 K-2C의 길이가 가늠이 되실 것 같네요.


초창기형태와 수출하는 최종 양산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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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진짜 멋있긴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저 우람한 가늠쇠. 저것 때문에 스코프사이트를 높이 달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는 동시에, 접응점 문제로 인해 별도의 칙패드를 달아야만 하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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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를 무시하고 그냥 m4a1같이 광학장비를 부착하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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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와 마딱뜨릴 수 있는거죠.

 

가늠자는 탈부착인 것 같은데 대체 왜 가늠쇠는 고정형으로 만든건지...

탈부착시키던가 최소한 플립업 형태로 접어 질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k-2c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한 블로거 께서 이 문제들에 대한 개선안 디자인을

제작하셔서 그걸 살짝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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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형태로 가늠자와 가늠쇠가 접혀야 바람직하겠죠

http://blog.naver.com/supplyz?Redirect=Log&logNo=30136982439

이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아래는 CQB(근접전투, Close Quarter Battle )형 개선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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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블로그의 댓글들을 읽다보니 2015년엔 신형 총기 획득 계획이 있다던데,

기사화된 것 은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으며,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이 총기가 채택될지 여부는

그때 도마위로 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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