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가상화폐 관하여

Jonata 작성일 18.01.20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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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코인얘기는 하는사람들 끼리만 하고 웬만하면 안꺼내는데요

 

진짜 너무 오해가 많고 잘못된 인식이 많아서 글한번 써봅니다

 

가능하면 이해하기 쉽도록 써볼테니 길어도 관심이 있으시면 정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토론은 유시민이 진짜 급하게 겉핥기로 공부해서 자기 주장 강화시키려고 무리수 두고 우기기만했고,

 

그걸 반격하는 애들이 좀 알아듣게 논리적으로 해야하는데 이상론만 퍼트리니 답이 없었습니다.

 

(글 내용 시작하기전에, 지금 코인판이 투기아니냐, 문제없냐, 제재해야하는거 아니냐 라는 질문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암호화폐 거래금지? 이건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이 주장하던, 여기서도 나오는 가장 큰 주장의 근거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왜 일체화시키냐? 블록체인은 육성하고 암호화폐는 없애는 쪽으로 가야지! 이거인 것 같습니다.

 

먼저 어제 유시민의 포지셔닝은, 

 

일단 자기가 급하게 공부한게 비트코인밖에 없어서, 비트코인 하나에 초점을 맞췄고,

 

암호'화폐'라는 단어에 맞춰서 '화폐'라는 개념을 부각해서 공격하더군요. 

 

 

 

1.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정말 분리할수 없나? 아뇨..분리할 수 있습니다.

 

유시민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분리할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없이 블록체인기술만 응용하는건 현재진행형입니다. 여기저기서 그러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에서 장부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것, 전자기업에서 IoT를 블록체인화 해서 이용하는것, 뭐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러면,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말하는 '분리할 수 없다'는건 왜 하는 얘기일까요? 유시민 말이 틀리기도 한 이유는?

 

여기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 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구분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이라는 것은, 분산화된 장부(노드 라고 합니다. 이하 노드 라고 할게요)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그 노드들 끼리 저장된 정보를 비교해서 오류가 생긴 것은 폐기처분하는 과정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탈중앙화'라는 단어를 쓰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농협은행에 있는 예금 잔고의 정보는 농협 중앙 서버에 저장이 돼 있습니다. 

 

해커가 농협의 잔고를 자기 계좌로 빼돌리려고 해킹을 하려고 하면 그 중앙서버만 털면 됩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에 이 정보가 저장이 돼있다면, 예를 들어 천개의 노드에 분산되어 저장이 돼있다면? 천개 중에서 50% 초과되는, 501개의 노드를 동시에, 같은 정보로 해킹을 해야합니다. 50%이상 동시에 변경이 되면 그 정보가 맞는 정보로 인식해서 나머지 적은 수의 노드의 정보를 일괄 삭제하고 해킹된 정보를 바른 정보로 노드 1천개에 새로 저장하는 것이죠.

 

실현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양자컴퓨터가 상용화 되면 혹~~시나 가능할수도 있다는 전망 정도는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보안성,신뢰성이 뛰어나고 앞으로 응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비용도 적게 듭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비밀스럽게, 즉 공개되지 않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반대로 '퍼블릭' 블록체인은, 대중적인 블록체인이란 뜻이죠? 아무나 노드가 될 수 있습니다.

 

농협을 예로 들면, 농협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성한다. 라고 하면 (상상해봤을 때) 농협 자체적인 서버를 여러개 두는 방식이 될 겁니다. 각 지점별로 컴터하나씩 정해서 노드로 굴리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식으로 각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서 충분히 이용가능 합니다. 암호화폐 없이!!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분리할수 없다. 라고 하는건, '퍼블릭 블록체인'이 진정한 블록체인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충분히 응용할수 있고 기술발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의 진정한 의의-탈중앙화 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어제 유시민이 예를 들었던 것중에, 책 혹은 음원 판매에 대해서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신뢰성을 가지게 되면 투명하게 관리돼서 원작자에게 제대로 수익보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장점을 위해 블록체인에 참여를 하게 될텐데, 이런 장점이 있으니까 굳이 암호화폐를 주지 않아도 블록체인이 잘 작동되지 않겠냐?! 라는 주장을 했었는데요

 

언뜻 들으면 이게 맞는말 같지만 따져보면 참 답답한 소리입니다.

 

먼저 위의 경우에서 암호화폐 라는 '보상'이 없이 노드를 구성할 구성원이 누가 될까요? 아마 첫번째는 원저작자들이겠죠? 그리고 유통업체, 출판업체 들은 참여할 것입니다(그들이 참여를 안하면 아예 블록체인 도입이 불가능하니까요). 그 외에는..누가 참여할까요? 아무도 없을겁니다. 

 

노드를 구성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항상 접속해있어야하고, (컴퓨터로 하겠죠?) 컴퓨터를 24시간 365일 켜놓는다는 뜻이고, 그 컴퓨터의 저장용량 및 네트워크, 처리장치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전기먹고, 내 컴퓨터 일시키는거죠. 원저작자나 유통업계는 지들이 필요하니까(즉,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에) 별도의 보상없이 그 노드를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들은 보상이 없다만 그 노드를 유지할 이유가 단 1%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되는겁니다.

 

만약 삼성, 농협, 이렇게 기업단위로 블록체인을 구성하고 이용한다면, 이해당사자는 하나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지들 좋으려고 만든거니까요.

 

그런데 저렇게 음원 출판물 등의 저작자와 유통업계같이 이해가 갈리는 당사자들이 한 블록체인을 구성한다? 여기에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들이 없는 프라이빗으로 구성한다? 이건 현 중앙집중화된 서버나 마찬가지, 아니 오히려 신뢰성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그 블록체인에서 노드의 51%는 유통업계가 구성하고 49%는 원저작자들이 구성한다고 칩시다. 그럼 51%의 노드를 가진 측에서 담합해서 동시에 블록체인 구성내용을 바꿔버리면? 나머지 원저작자들의 49% 노드에 저장된 정보는 그냥 쓰레기통으로 가게 됩니다. 원래 1000권이 팔렸다고 저장돼야 할 블록체인에 100권이 팔렸다고 저장해버리면서 원저작자에게 가야할 인세를 후려칠수 있게 됩니다. 저 노드구성 비율은 예를 든거고, 결국 이해당사자들 끼리 프라이빗하게 노드를 구성하면 담합으로 인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블록체인을 뭐하러 이용합니까??

 

그래서 '퍼블릭' 블록체인이 진정한 블록체인의 의의를 가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위의 경우에서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들이 그들 이상의 노드를 구성하게 되고, 그 구성원이 누군지 알수가 없으면 51%를 동시에 조작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무결성을 위해,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들이 노드를 구성하게 하기 위해 '보상'이 필요한 것이고 그 보상이 암호화폐가 됩니다.

 

그래서, 보상이 없이 (퍼블릭) 블록체인이 유지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이 됩니다.

 

(참고로 어제 그 경희대 컴공과?교수가 사토시의 논문(비트코인 제작자)에서 '선의의' 블록체인구성원이 어쩌고 했는데..

그 선의가 진짜 성인군자의 호구짓으로 해석했더군요. 선의의 노드구성이라 함은, 쉽게 말해서 "돈 받고 대신 블록체인 조작안되고 잘 굴러가게 유지할게"라는, 블록체인의 의의를 지킨다는 선의 입니다. 돈만큼 투명한 거래대가가 없죠? 기브앤 테이크 하겠다는겁니다.

 

 

 

3.그래,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까지는 인정할께. 근데 그걸 굳이 암호화폐로 해야해? 그냥 돈 주면 되잖아!

 

이것도 모순입니다. 돈을 준다는건 돈을 주는 주체가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출판업협회 라고 칩시다. 그럼 거기서 노드를 구성한 구성원에게 계좌로 돈을 쏴준다는거잖아요?

 

그럼 그 계좌주인이 누구인지를 알아야겠네요? 아....노드구성원이 누구인지 알아버렸습니다...이제 다시 51%의 담합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WoW....블록체인이 다시 프라이빗이 됩니다...

 

블록체인 자체 내에서 유통(분배 및 수거)이 되는 '코인-암호화폐' 외의 방법으로 보상을 하려면 결국 노드 구성 외의 각 노드 구성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하니까요. 그런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

 

 

 

4. 꼭 퍼블릭 블록체인이 필요해? 그거 없어도 여태 잘 굴러왔잖아?

 

퍼블릭 블록체인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서로 못믿을 사이의 신뢰관계 증명입니다. 이해당사자 간의 계약내용을 공증할수 있는게 퍼블릭 블록체인이 됩니다. 그건 위의 음원, 출판의 예를 든 것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걸 스마트컨트랙트 라는 단어로 씁니다)

 

그 다음은, 노드의 숫자가 많을수록 기능이 뛰어나게 되는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기업 한두개보다 퍼블릭으로 갈수록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진행형으로 개발중인 '골렘프로젝트' 라는게 있습니다. 이건 한단어로 말하자면 '클라우딩 슈퍼컴퓨터'입니다. 각각 노드를 구성하는 컴퓨터의 자원 일부를 사용해서, 수천 수만 수억의 컴퓨터의 자원을 모아서 슈퍼컴퓨터의 기능을 하게끔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각 국가에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는게 큰 사업인건 아시죠? 기상청 슈퍼컴퓨터 도입 어쩌고,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어쩌고, 한국에 100위권 내 슈퍼컴퓨터가 몇대가 있나 뭐 이런 얘기들... 저 클라우딩 슈퍼컴퓨터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원활하게 굴러가게 되면 굳이 수십억 수백억의 슈퍼컴퓨터 구입이 필요가 없습니다. '보상'만 충분하면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쓰라고 열어줄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보상 없이 이걸 누가 하겠습니까..? 애플 마소가 아무리 컴터 많이 동원한다 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는 개인의 집합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이런건 무조건 퍼블릭으로 가야죠..

 

이건 제가 알고있는 경우일 뿐이고, 앞으로 블록체인 응용 기술은 무한합니다. 계속 발전하겠죠.

 

 

 

5. 그렇다고 지금 투기가 바른건 아니잖아! 제재해야지!!!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투기를 막아야하는건 암호화폐 뿐이 아닙니다. 주식도 마찬가지고, 부동산도 마찬가지죠.

 

적절한 제한을 통해서 부작용을 막으면서 육성해야죠. 주식시장에 작전주 테마주 있다고 코스피 코스닥 문닫게합니까? 진짜 유시민의 주장은..하아...

 

그리고 또 하나 더 생각해야 할건, 이러한 '투기'적인 투자가 분명 블록체인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원래 세상이 돈 들이는만큼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100을 쏟아부어서 50이 나오는게 1000을 쏟아붓는다고 500이 나오지는 않죠. 그래도 100은 나오지 않을까요?

 

결국 부작용 줄이면서 육성을 해야하는거고, 스위스가 한발 먼저 치고나가고 있습니다. 일본도 뒤따르고 있구요

 

지금 투기를 막겠다고 투자를 막으면, 자본을 동원할수 있는, 개발비를 댈수 있는 대기업 위주의 블록체인만 살아남을거고 자본없이 아이디어만 있는 개발자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손꾸락 빨면서 남 잘되는거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참 기업프렌들리한 정책이네요.... 역시 흙수저는 영원히 노예로 살아라..뭐 이런건가요...부익부빈익빈은 더 가속화될거고, 일부 치고나가는 나라 뒤만 멀거니 쳐다보다가 뒤늦게 '한국형 블록체인' 한 열개 스무개 돈 붓다가 쥐쥐치겠죠...

 

 

 

6. 화폐기능은 할수 있는거야? 실제로 쓸수는 없잖아!

 

어제 유시민이 주구장창 비트코인만 얘기한게, 비트코인의 약점을 아니까 그걸 공격하고 싶어서였죠.

 

수수료가 엄청 비싸다, 실제 컨펌(거래완료) 뜨는게 10분이상 걸린다. 이걸 실생활에 쓸수있냐? 이거죠

 

반론측에서 '라이트닝네트워크' 적용같이 비트코인 기술 자체도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 말고 더 뛰어난 암호화폐도 개발이 되고 있다. 라고 하면 '그러니까 지금 비트코인은 못하잖아요!!빼액!!' 이러고 앉아있으니 우기기만 했다는겁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고안하면서 만들어낸, 1세대 암호화폐입니다. 당연히 기술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은 무시하고 지금의 한계를 가지고 암호화폐 전체가 다 바보인 것처럼 몰아가는데 진짜 짜증이....에휴...

 

 

 

(아래부터는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정부는 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화폐'가 나오는 것에 대해 극도로 경계합니다.

 

나라에서 꽉 쥐어잡고 흔들고 있는 지금의 권력이, 암호화폐를 통해서 흔들리는건 당연히 싫어하는거죠.

 

사족을 붙이자면, 앞으로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거냐 개인적인 예상을 해보자면..

 

비유를 하자면 "암호화폐계의 생태계 내에서, 마치 금처럼 작용할 것" 이라고 봅니다.

 

금처럼 작용한다는 말은, 금본위제 당시의 화폐제도와 유사할 것이고,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역할을, 다른 알트코인들이 각 국가의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비트코인이 진짜 금이 된다는게 아니구요...

 

왜 하필 1세대의,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비트코인이냐?! 라고 한다면, 결국 이 블록체인 세계에서는 '많은 수의 대중의' '신뢰'만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암호화폐계에서 비트코인이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고 선점효과가 있어서 가장 많은 구성원에게 인정받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것이죠. 물론 다른 코인이 갑툭튀 해서 비트코인 밀어내고 그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요...

 

마무리...

 

블록체인 기술은 앞으로 무조건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불과 20여년만에 인터넷이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처럼요.

 

시간이 길어져서 글이 매끄럽지 못한것같네요..아쉬운데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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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며칠전 컨퍼런스 다녀온 후기입니다

 

며칠전 한국에서 열린 블록체인혁명에서 들은 내용들을 간략히 써보고 싶어서 뻘글 씁니다.

 

전 런던 HSBC 조이슬님, Hashed 김서준 대표님,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님의 대화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일단 해외에서는 제가 갔던 그런 포럼 또는 컨퍼런스에 정부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런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흔하지 않을뿐더러 블록체인에 많은 관심들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싱가폴에서는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원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미 수년전에 블록체인 관련 샌드박스를 만들어서 마음껏 뛰어놀아보라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근 1기 수료생?들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국가적인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두바이에서는 2020년을 목표로 스마트 두바이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그 외 세계 각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많은 사업들을 진행중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저 규제에만 열을 올리고 있고 심지어 도박, 도박장, 사기라는 말이 무성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한 분야에서 선두주자를??? 현재 전체 크립토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위권, 충분히 역량을 가지고 있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서 뭔가를 하면 후발주자로써 그제야 법 제정하고 뒤따라가기 바빴는데 이런 경험이 없으니 당황스러워 보입니다. 

 

물론 지금은 투기성이 크고 위험합니다. 현재 천개가 넘는 코인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어제 정재승 박사님 말씀처럼 이상적이고 먼 미래일 수 있지만 그 미래를 보고 잡초는 뽑고 거름을 줘서 부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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